11/18 간만에 장거리 산행을 시작한다
여기는 늦가을의 포근한 날씨이다
만남 시간이 05시30분인 관계로 전날 모든 복장을 갖추고 그대로 새우잠을 청해본다
눈을 떠보니 03시~!
다시 불편한 자세로 거실에서 잠을 청해본다
재차 눈을 떠보니 05시
불이나케 고양이 새수를 하고 만남 목적지로 출발 ~!
내가 나를 생각해도 이상하다
이 시간에 ,그렇게도 산이 좋을까??
만남 장소에 도착하니 대산이님은 벌써 도착해있다
항상 약속시간을 어기지 않는 믿음직한.......
그러나 어김없이 오늘도 약속시간을 어기는 님이 있다 (아마도 이것도 습관인가보다)
습관은 참으로 무서운것 ~!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코0 윈 (참고로 다행이 15분밖에 안늦었음을 밝힌다)
다음에는 꼭 변해 있을 것임을 확신해본다
새벽안개를 가르며 신나게 출발 하여 목적지 인근까지 무려 4시간
참새 방앗간이 보인다
아침을 대신할 인심좋은 순대국집 이다.
설래는 마음으로 산행을 실시하는데 우리가 사는곳과 조금 다른 모습이다.
온천지가 하얗다
어느덧 우리는 겨울속으로 들어와 있었다
1.등산로 입구
2.숲속에 들어서자 마자 발견한 황철상황
3.조금후에 발견한 말굽버섯
4.황철상황
5.뭔가에 몰입한 두사나이 ~! (뭐하고 있을까요?)
6.눈을 흠뻑 맞은 잔나비걸상버섯
7.말없이 자연과 교감하는 이 순간은
8.느끼는 사람만이 안다 ( 편편상황을 껴안고 말없이....)
9.그 감격에 때로는 이렇게 누워버리기도 ........
10.그러나 자연도 때로는 이렇게 심술을 부린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11.그 자연을 뒤로하고 말없이 하산하는 길에도 우리는 어느덧 초인이 되어 있었다
12.차마 그냥 올 수 없어 자연과 함께 기념사진 한장 찰칵~!
13.그러나 자연은 언제나 그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하산후에 맛있는 점심과 초지일관 안전운행에 힘써주신 오늘에 주인공님께 감사를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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