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상식

[스크랩] 가공우유 알고보니 칼슘도둑?

동곡 2007. 6. 5. 12:22

 

 

예전 시골에 살 때,

 

목축업을 하시는 영감님 일을 도와드리곤(소똥 치우거나 짚풀 나르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방금 짠 소젖을 따듯하게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가만 들고 있으면 위에 살짝 버터의 막이 쳐 지는 것이 마셔보면 시중에 판매되는 우유와는 맛이 좀 달랐지요....

 

 

 

지금의 젖소들은

 

소가 자연스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식에게 먹이기 위해 만들어 내는 젖보다 훨씬 많은 양을 만들어 냅니다.

 

젖이 많이 나오도록 착유제를 먹이고요...

 

그래서 젖이 크고 부어있지요.. 염증이 생기기 쉽게 되어버린 덕분에 염증생기지 말라고 항생제도 먹인답니다.

 

 

젖 뗄 시기가 되면 젖을 떼는 것이 자연의 원리 아닐까.. 생각하면서

 

열악한 환경에서 나온 소젖이 몸에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우유없어서 굶는 세상도 아니고...

 

sbs 에 우유마시면 오히려 칼슘이 빠져나간다는 방송이 나온 적 있습니다.

 

우유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논란이 많은데요...

 

하나씩 따로 소개하기로 하고 기사를 아래 소개합니다.

 

 

[SBS TV 2006-11-01 12:21]

 

서울시내 한 대형할인매장.

과즙, 초코렛, 커피 등을 첨가한 우유에서부터 웰빙 바람을 타고 곡물을 섞어 만든 우유까지 다양한 종류의 우유를 찾는 소비자들로 북적입니다.


[안소연/중2 : 바나나 우유나 흰 우유나 칼슘은 별 차이가 없을 것 같다.]

[채수지/중3 : 곡식이 들어간 우유가 든든해서 식사대용으로 마신다.]

하지만 모든 종류의 가공우유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설탕이 들어있습니다.

바람직한 하루 설탕 섭취량은 약 30g으로 5티스푼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가공우유 200ml 한 팩에는 약 22g의 설탕이 들어있기 때문에 우유 2팩만으로도 1일 적정 설탕 섭취량을 넘게 됩니다.

[손숙미/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설탕은 우리 몸에서 산성물질로 바뀌게 되는데 산성물질을 중화시키기 위해서 뼈에서 칼슘을 빼내서 같이 배출을 시키게 된다.]

즉, 설탕은 우유로 섭취한 칼슘보다 더 많은 칼슘을 빼앗아가는 칼슘 도둑인 셈입니다.

또 커피우유 한 팩에는 약 3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는데요.

이것은 콜라 한 캔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양인 32mg과 맞먹는 양입니다.

커피우유를 하루 2팩이상 마실 경우 카페인 과잉섭취로 신경과민과 근육경련, 또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천연재료가 들어갔다고 강조하는 과즙, 또는 곡식이 함유된 우유에도 인공향료, 식용색소가 들어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몸에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할 것입니다.

출처 : 밥따로 물따로
글쓴이 : 명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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