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전래되어 왔다지만 예전부터 우리 땅에서 재배되어
토종화 된 모과나무와 외국에서 개량되어 들어온 다수성 모과를 키워 비교해보니
그 차이가 확연해진다.
나의 결론은 우리 토종모과가 수량은 적지만 상품성이 월등하다는 것이다.
물론 보기에도 나무와 열매 모두 훨씬 낫다.
토종모과나무의 아름다운 수피
개량종 모과의 평범한 수피. 토종모과와는 완전히 다른 나무 같다.
토종 모과의 깨끗하고 고상한 자태
개량종 모과는 열매는 엄청 많이 달리지만 열매에 털이 많고 모양이나 외모가 깨끗하지 않다.
왼쪽은 토종모과 잎이고, 오른 쪽은 개량종 모과 잎이다.
왼쪽은 토종모과이고, 오른쪽은 개량종 모과이다.
어떠한 농약도 하지 않고 열매솎기 없이 자연상태로 기른 상태의 모습이다.
따라서 열매를 대량 수확하기 위해 개량종 모과를 심을 경우 반드시 열매를 상당히 솎아내야 하고
농약도 해야만 깨끗한 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만큼 개량종은 저항력이 약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수량은 많다고 하지만 저장성에선 토종모과를 따라갈 수는 없는 것 같다.
출처 : 섬소년의 산골이야기
글쓴이 : 나무신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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