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스크랩] 어성초에 관하여~~

동곡 2008. 7. 4. 15:32

어성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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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에서 자생하는 어성초의 사진

 

 

 

어성초에 관하여

 

아시아 동남부와 특히 일본에서는 전국적으로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현재 산속 그늘지고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 다년생 약초로써

특이한 것은 어성초 만의 특유의 "비린내"가 난다는 것때문인지

어성초(魚腥草)라 부르게 되었다.

 

어성초는 약용으로 다양하게  쓰여질 뿐만 아니라 심각한 환경오염과 일상생활 속의

각종 공해며 독에 찌든 현대인들의 질병예방과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현재 국내에서도 다류를 비롯해서 미용,약용등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어성초는 강력한 해독작용 및 살균작용의 효능이 있어서 

그 재배단지 30m 내에는 벌레가 접근을 하지 못하는 무공해약초이기도 하다.

해독작용뿐만이 아니라 먹어도 좋고 발라도 좋아  내.외용 300여건의 각종 질병에

활용 되고 있는 신비하고도 기이한 해독약초가 바로 어성초인 것이다.

 

또한 항균작용이 가장 강력한 식물 중의 하나다.

항생제인 “설파민”보다 항균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장균, 적리균,

파라티푸스균, 임균, 포도알균, 사상균, 백선균, 무좀균 등을 억제 또는죽이는 것이

입증 되었다.

 

이 풀의 특이한 냄새는 “데카노일아세트알데히드”와 “라우린알데히드”로 인한 것인데

이 두 가지 성분은 신선한 풀에만 들어 있고

수증기로 증류하면 성분이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울릉도나 산간 습지에서 간간이 눈에 띌 뿐 쉽게 볼 수 없었기에

농부들도 어성초를 모르는 사람이 많았는데,

어성초가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것은 1990년대 들어서면서 부터이고,

일본에서는 일찌기 독(毒)을 다스린다고 해서 도쿠다미(毒橋)라고 불러왔으며,

가정상비약으로 통하고 있을 정도다.

 

따라서 어성초가 몸에 좋은 까닭은 강력한 해독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숙취해독은 물론 갖가지 체내 독소를 제거, 당뇨-위장병-간장 질환 등

공해와 스트레스로 인한 현대인의 현대적 질병 및 질환에 그 효험을 발휘한다.

 

어성초의 주성분인 퀘르세틴(quercetin)-퀘르시트린(quercitrin)은 항균 효과가 뛰어난

천연항생제로, 염증치료에도 효력이 탁월하다.

알레르기성 비염-장염-중이염-기관지염 등 각종 염증을 가라앉히며,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있는 어린이나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여성의 피부질환에도 좋다.

또한 이뇨를 돕고 변비와 설사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정에서 어성초를 이용할 때는 건초 25~30g 가량을 넣고 보리차처럼

또는 그보다 조금 더 진하게 끓여 마시면 좋고,

각종 염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물 500㎖에 건초 5~30g가량을 넣고

물이 반 가까이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서너 차례씩 상복하면 효험을 볼 수있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어성초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즙채(蕺菜) //약모밀, 어성초(魚腥草), 중약초(重藥草)// [본초]

삼백초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약모밀(Houttuynia cordata Thunb.)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우리 나라 중부와 남부의 낮은 산과 들판, 길섶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이른 여름 꽃이 필 때 전초를 베어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맵고 성질은 차다.  간경, 폐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소변이 잘나오게 하고 부종을 내린다. 

 

약리실험에서 강심이뇨작용, 모세혈관강화작용, 강한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폐렴, 폐농양, 임질, 요도염, 방광염, 자궁염, 유선염, 치루, 무좀, 헌데 등에 쓴다. 

하루 9~15그램을 탕약으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즙을 내어 바른다. 

차처럼 늘 마시면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도 있다.

 

또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도 즙채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약모밀(Houttuynia cordata Thunb 'Polypara cordata Bueck)

다른 이름: 중약초, 즙채, 어성초, 십약

 

식물: 높이는 15~30센티미터 되는 여러해 살이풀이다.

 

달걀 또는 심장 모양의 잎이 어긋나게 붙고 줄기 윗부분에 꽃이삭이 돋아난다. 

작은 노란꽃들이 모인 꽃이삭 밑에 4개의 흰 꽃쌈이 열십자 모양으로 있다.

 

중부와 남부의 낮은 산, 들, 길섶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고기 비린내가 난다고 하여 어성초라고 한다.

 

전초(중약, 십약): 꽃필 때 베어 말린다. 

성분: 생전초에는 정유가 0.005퍼센트가 들어 있다. 

 

그 주성분은 메틸노닐케톤, 미르센, 라우린알데히드, 카프린알데히드, 카프르산이고

이 밖에도 기체 크로마토그래피에 의하여 28개의 성분이 밝혀졌다. 

 

식물의 불쾌한 냄새는 데카노일아세트알데히드와 라우린알데히드에 의한 것이다. 

이 두성분은 신선한 식물에만 들어 있으며,

수증기 증류하여 얻은 정유에는 변화 생성물인 메틸노닐케톤, 미르센, 카프르산 등이 있다.

 

잎에는 쿠에르시트린과 물에 풀리는 무기성분 2.7퍼센트가 있다. 

주성분은 칼륨염이다. 

꽃과 열매이삭에는쿠에르시트린이 없고 이소쿠에르시트린이 있다.

 

작용: 전초의 10퍼센트 소금물 추출액을 개구리에게 피하주사할 때

눈동자를 축소하고 피부의 색소세포를 확대한다. 

또한 개구리의 적출 및 노출 심장의 활동을 멎게 하며,

콩팥의 사구체핏줄 또는 복막핏줄에 대하여 일시 수축시켰다가 확장시키고

횡문근을 마비시킨다. 

고양이에게서는 혈압을 약간 낮추며 모르모토의 새끼집과 장관운동을 빠르게 한다. 

 

쿠에르시트린은 오줌내기작용(10만 배 농도)과 강심작용이 세고,

두꺼비의 뒷다리핏줄을 약하게 수축한다. 

또한 대장균,, 티푸스균, 파라티푸스균, 적리균, 임균, 포도알균, 사상균에 대한

항균작용과 모세혈관 강화작용이 있다. 

이소쿠에르시트린도 모세 혈관 강화작용이 있다. 

 

데카노일아세트알데히드는 비병원성 곰팡이는 물론 백선균, 무좀균 등에 대한

항균작용이 있으며 포도알균, 임균, 항산성균에도 억균작용이 있다. 

포도알균에 대한 항균력은 1:40,000이며 술파제보다 세다. 

  

응용: 전초는 염증약, 이뇨해독약으로 임질과 요도염, 방광염,

자궁염, 폐렴, 기관지염, 물고임, 무좀치루, 탈항, 악창 등에 쓴다. 

차처럼 달여서 매일 마시면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 

풍악과 축농증에도 달여 먹는다. 

민간에서는 즙을 내어 헌데, 무좀, 치질과 뱀독, 옻이 올랐을 때에 붙인다. 

약모밀즙은 생즙과 짓찧은 것은 상처가 불어나는 데 바르거나 씻는다. 

 

약모밀 달임약(10~15g:200cc):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염증약, 오줌내기약으로 폐렴, 유선염, 방광염, 요도염, 자궁염증에 쓴다.

 

약모밀 합제: 도라지 뿌리 15그램에 물 200밀리리터를 넣고

낮은 온도에서 10~20분 달이다가 약모밀 전초 30그램을 넣고

다시 5분 동안 달인 후 찌꺼기는 짜 버린다.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포도알균성 폐렴(대엽성 폐렴)에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중국에서 펴낸 <본초도감>에서는 어성초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분포는 음습지나 물가의 낮은 곳에서 자란다. 

채취 및 제법은 여름, 가을철에 채취하여 진흙과 모래를 제거하고 말리거나 신선한 채로 쓴다. 

 

성분은(houttnyninum, cordarine)이 들어 있다. 

맛은 맵고 서늘하다

효능은 청열해독, 이수소종한다. 

폐옹, 백일해, 편도선염, 기관지염, 신염수종, 장염, 이질을 치료한다.

 

외용시는 옹절종독, 독사교상에 쓴다. 

하루 15~3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적당한 양을 사용한다.


어성초에서 나는 특이한 고기썩는 것 같은 비린내는

싱싱한 상태에서는 냄새가 많이 나지만 말리면 냄새가 사라지고

달여먹으면 오히려 구수한 맛이 난다. 

 

큰 나무 아래 그늘에서 잘 자라므로 뒷뜰이나 텃밭이 있다면

몇뿌리를 잘 가꾸어 기르게 되면 번식력이 강해서 주위에 개채수가 급격히 불어난다. 

가정 상비 약초로 충분히 활용할 가치가 높다.

 

어성초에는 몸 속의 온갖 독을 없게 하는 해독초(解毒草)다.

 

어성초가 얼마나 독을 잘 제거하는가는

일본에서 "도꾸다미"(글자로 풀면 毒橋)라고 부르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즉 독을 교정한다는 뜻이다. 학자에 의하면 외부로부터 얻은 외래독,

몸속 자체에서 생긴 자가중독, 세균독 까지 없애준다는 기이한 해독전문 식물인 것이다.

 

어성초는 미용초(美容草)다.

 

어성초 속의 풍부한 "쿠에르치트런"이라는 특수 성분이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피를 맑게 해주며 살결 속의 독도 없애주므로

어성초를 먹으면 살결이 희어지고 피부 "트러블"이 사라진다.

일본에서는 "먹는 미용제"라 알려지고 있으며 또 외용으로 "어성초비누",

"어성초유액","어성초화장수","어성초연고" 등 미용제로 시판되고 있다.

 

어성초는 정장초(整腸草)다.

 

어성초는 식품으로 복용하면 대장벽의 모세혈관이 부활되어 장속을 깨끗이 해준다.

즉 변비나 설사에도 좋아 장의 상태를 정상화 시켜 준다.

또한 대장 속의 유해세균을 없애 줌으로써 상대적으로 유익 세균을 보호하게 되어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주기도 한다.

 

어성초는 청혈초(淸血草)다.

 

많은 어성초 관계문헌에는 한결같이 어성초는 피를 맑게 해준다고 기록 되어있다.

이것은 어성초 속의 "이소쿠에르치트런"과 "쿠에르치트런" 플러스 "알파"의 물질이

상승해서 모세혈관의 혈액 운반 작용을 촉진시키므로

혈액의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그런 것인데

그래서  어성초를 즐겨 먹으면 피가 맑아지는 것이다.

 

어성초는 청뇨초(淸尿草)다.

 

어성초는  그 속의 풍부한 "칼륨"과 이소쿠에르치트런" 및 "쿠에르치트런"의 상승 작용으로

무리없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기 때문에  맑은 소변을 볼수 있다.

 

어성초는 소염초(消炎草)다.

 

어성초는 먹거나 발라도 염증을 가시게 하는 효능식품이다.

염증을 없애려고 일부러 먹지 않아도 일상으로 차처럼 또는  애용하게 되면 

염증이 생기지 않는 체질로 변하게 해주는  소염식물이다.

 

어성초는 재생초(再生草)다.

 

원폭을 맞은 "히로시마"시에 제일 먼저 소생한 풀이 어성초로 알려져 있으며 

이런 생명력 탓인지 원폭으로 상한 사람들이

이 어성초를 이용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래서인지 먹거나 바르면 세포 재생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는 중약 대사전에도 확인되고 있다.

일상적으로 먹으면 상한조직의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축농증에 매우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데,

어성초 20~30g가량(날 것은 100~150g)을 500mg의 물로 300mg쯤 되게 달여서

하루 세 번 나누어 마신다.

또는 이 달인 물에다 죽염을 한 티스푼 정도 넣어

하루 2~3번씩 콧구멍 속으로 흘려 넣었다가 입으로 뱉어 내기를 반복하면

탁월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만성 중이염과 화농성 중이염에도

어성초 20~30g을 달여서 하루 3~4번 나누어 마시면 20~30일쯤 지나면

고름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양도 적어진다.

이와 함께 죽염수를 귓속에 한 방울씩 하루 두어 차례 넣어주면

심한 중이염이라 할지라도 오래지 않아 완치 될수있다.

 

변비에도

어성초 건초를 날마다 20~30g을 달여 마시면 증상이 해소된다.

 

치질, 치루 등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말린 어성초를 진하게 달여 날마다 차 대신 수시로 마신다.

또는 어성초 달인 물로 아픈 부위를 자주 씻거나 찜질을 수시로 한다

어성초 달인 물로 목욕을 해도 좋다.

어성초 삶은 물을 욕탕에 넣어 허리까지만 담근다.

 

또한 치루에는 날 어성초를 은박지로 싸서 까맣게 태워 가루로 만든 다음

이것을 참기름으로 개어 고약처럼 만들어 붙이면 .

대개 2~3개월이면 낫는다.

 


습진이나 무좀에는

어성초 15g, 인동꽃 5~10g을 잘게 썰어 물 300g에 넣어 반이 되게 졸여서

하루 3번 밥먹기 전에 마신다.

이와 함께 달인 물로 아픈 부위를 자주 씻어주고.

완선, 버짐 등의 갖가지 피부병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어성초는 고름을 빨아 내는 작용이 강해서  각종 종기를 치료하는 데도 좋은 효과를 낸다.

신선한 잎이나 뿌리를 씻어 잘게 썬 다음 은박지에 싸서 불로 익힌 다음

찧어서 아픈 부위에 하루 2번 붙여준다.

 

폐렴에는

말린 어성초와 도라지를 2:1의 비율로 섞어 날마다 20g씩을 진하게 달여

3~4번 나누어 마신다.

 

여드름에도 어성초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어성초 20g을 진하게 달여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시고

이와 함께 어성초 생즙을 하루 3~5번 바른다.

대략 2~3개월이면 낫는다.

 

제초제 그라목손이나 살충제 등의 농약을 마셨을 때

어성초 생즙을 먹이면 별 후유증 없이 회복된다.

그라목손을 마셨을 때에는 마신지 3~4일 이내에 어성초 생즙을 먹어야 회복이 가능하며 

제초제 그라목손은 비선택성 독극약으로서 현대의학으로는 해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어성초는 정력증강에도 효과가 있고 피부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항암작용이 있어 유방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되었으며

화상, 벌레 물린 데 등에도 생즙을 바르면 잘 낫는다

출처 : 낙원 산 약초
글쓴이 : 산행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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