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에 걸리면 전신 및 피부, 구강, 목구멍, 질과 회음부 등에 각각 특징적인 변화가 나타납니다.
미열이나 몸살 기운 전신에 나타나는 미열이나 몸살 기운은 매독이나 임질, 바이러스 감염의 전구 증상
(전염병 등이 일어나기 바로 앞에 나타나는 증세) 일 수 있습니다.
피부에 발진이 생기고 머리카락이 빠진다 모기에 물린 것 같은 부푼 자국이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옴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매독에 걸려도 피부 발진이 생기는데 주로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잘 생기며,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입속에 하얀 꺼풀과 궤양이 생긴다 매독일 경우 구강 내에 궤양이 생길 수 있으며,
에이즈 감염시에는 구강 내에 잘 생기는 칸디다 때문에 하얀 꺼풀이 입 안을 덮습니다.
임질의 경우도 목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매독의 경우에는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흔하게 궤양이 생기며,
임질일 경우에는 대하증, 복통 등이 함께 발생합니다.
또한 칸디다성 질염이나 트리코모나스 질염인 경우 각각 특징적인 냉이 있습니다.
물집과 사마귀가 항문까지 번진다 헤르페스일 때는 회음부에 수포나 궤양이 생기기도 하고,
곤지롬일 때는 닭 볏 모양의 사마귀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매독일 경우에는 궤양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임질이나 기타 요도염일 경우에는 요도 끝에서 고름 같은 분비물이 흐를 수 있습니다.
성기에 생길 수 있는 위의 증상들은 점차 항문 주변까지 번져 갑니다.
아무런 증상이 없을 때 성병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희미하거나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성병에 노출될 만한 상황이 있었는지를
생각해 본 후,
만일 가능성이 있으면 정밀 검사를 받아 병이 진행되기 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성병은 예방이 중요 성병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콘돔을 사용하면 성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 사전에 성병을 예방해야 합니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증상이 있다가 저절로 없어졌다고 해서 병이 나았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란 점입니다.
성병은 절대 저절로 치유되는 법이 없습니다.
저절로 증상이 없어졌다면 드디어(?) 다음 단계로 접어든 것이므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