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스크랩] 초보 더덕정과만들기를 해 보았습니다.

동곡 2008. 8. 16. 21:17

그동안 저는

배부른 소리인지 행복한 소리인지는 모르겠어나

나는 더덕에 그리 애착이 없었습니다.

이유는 집에 식구들이 별로 먹지를 않아서요.

 

그래서 이번에 맛나게 하는 더덕정과를 만들어서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저도 처음이라 서툴고 힘들지만 지극정성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선 더덕껍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껍질제거 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여기서 저는 껍질 제거하는 제 개인적인 방법은.....

우선 더덕을 전체적으로 칼로 반을 잘라서 분리 시킨후

껍질을 벗겨 보세요.... 후후 아마 술술 껍질을 벗을것 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줄을 세워 보았습니다.

뇌두는 다시 밭에 심을려고 따로이 모아 두었습니다.

 

도자기 안에 가지련히 모아 두었습니다.

그리고 꿀물이 더덕이 잠길정도록 넣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잠기게 했습니다.

그냥 먹어도 좋겠지만 더 약성을 보기 위해서

아니 제 아이들 먹기 좋게 할려고 더덕정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정과 하기전의 색깔을 잘 봐두세요....

 

 

제가 개인적으로 자주 이용하는 약탕기 입니다.

도자기 안에는 더덕과 꿀물이 조용히 처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 6시간을 졸인 끝에 드디어 더덕 정과가 나왔습니다.

지금의 이 시기의 자연산더덕은 심이 있고 먹기가 억센데

이 정과는 너무너무 연하고 맛이 있습니다.

완성된 더덕정과를 식구들이

순시간에 먹어 치우는 바람에 저 입맛맛 다시어네요.

조만간에 산에 올라 한보따리 해와서 더 장만해야 겠습니다.

 우리 주변에 흔한것 이런것이 의외로 우리의 건강을 지켜 줌니다.

저는 늘 이 소신만큼 확신합니다.

울리 울님들 다양하게 먹을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서 건강하세요.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참살이(해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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