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경쟁력 확보가 생존의 관건
현재 우라나라의 친환경농업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흐름을 보면 공공연구기관이 개발한 친환경농업 기술로 친환경농업기술이 주도되는것이 아니고 상업적 이해관계를 목적으로하는 자재판매 사업을 주로하는 조직이 기술을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친환경농업은 유래가 없이 친환경 자재를 더욱더 많이 쓰는 방향으로 가고있다는 겁니다.
저는 이 흐름 에 상당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고가의 자재를 일반화시키기 위해서 친환경농사는 고부가가치라는 환상을 계속 불어넣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친환경농업이 농민여러분께 소득을 올려줄 수 있는 크나큰 동인이 되고 있는가?
이미 국내적으로 소비대비 친환경인증 농가가 굉장히 넘쳐나는 상황입니다. 국제적인 상황은 훨씬 뒤떨어져 있습니다. 거기에 곧이어 수입개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앞으로 무한경쟁의 상황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고가의 자재사용을 기반으로 가는 친환경농사가 온전하게 여러분에게 희망을 주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인가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친환경 자재상들을 나쁘다고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국가가 국가경쟁력을 갖기 위해 여러 가지 시스템을 만들고 기관을 만들어서 어떻하면 국가가 조금 도와주더라도 세계적인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는 것처럼 정책 당국자가 어떻하면 한국 친환경농업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것인가 하는 부분에 집중적인 관심을 갖고 교통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수입개방을 앞둔 시점에서 관행농업의 국가 경쟁력을 조사해봤는데 어느 한 작목도 살아남을 수 있는 작목이 없다는 겁니다. 대만,일본,한국이 세계 경쟁력 하위권에 있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중국과 수입개방, 미국과 수입개방이 되면 한국농업은 거의 몰살한다고까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친환경농업을 안 해서 수입개방에 무너지는 게 아닙니다. 우리나라가 관행농업을 했는데 비용이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더 많이 들어가는 농업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다른 나라의 관행 농산물에 비해서 우리나라 관행 농산물이 가격적으로 훨씬 비싸다는 겁니다.
이 망하는 농업을 살리려면 친환경해야 한다고 외칩니다. 친환경. 그런데 친환경을 외치고 친환경을 주도해 나가는 사람들이 일반화시키는 방법이 무엇이냐 비용의 문제를 해결해서 농업 경쟁력을 더 높게 하는 것이 아니고 비용을 더 많이 투입하게 하면서 친환경이 미래를 연다고 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관행농업의 실패를 딛고 새롭게 친환경으로 간다면 분명히 지켜야할 선이 있습니다. 관행농업보다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친환경농업이 아니면 절대로 여러분을 살릴 수 없고 대한민국을 살릴 수 없습니다.
앞으로 친환경으로 가야합니다. 그게 나라를 살리는 길입니다. 그런데 가격경쟁력에서 밀리면 끝장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에게 초저비용의 친환경, 초저비용의 GAP, 초저비용의 관행농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강의 내용 중 일부 요약 : 이경희
2부 - 밭의 미생물을 인접산과 동일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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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토양관리가 농사의 관건,이를 위해 인근의 토착미생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들어본다. (자연을닮은사람들 대표, 조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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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뿌리가 몸담는 토양관리가 중요
우선 토양관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식물의 소화기관인 뿌리가 몸담고 있는 곳이 토양입니다. 소화기관이 온전하지 않으면 농사는 끝입니다. 그래서 토양관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토양관리는 보조로 받은 공장용 축분을 투입하는 것, 무엇으로 만들어진지도 모르는 액비를 뿌리는 게 다예요. 내 땅에서 내 농작물 내 새끼를 키워내는데 무엇을 먹는지도 모르는 농사를 짓는 그런 시스템위에 친환경농사의 그림을 덧붙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내 밭의 미생물을 인근 산의 부엽토와 동일화 하라
토양이 수십 년간 넣어 온 항생제, 비료, 농약의 축적물들을 해독하지 못하면 작물이 건강할 수가 없습니다. 이 문제들은 미생물만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럼 미생물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부엽토처럼 내 밭의 미생물을 동일화합니다.
부엽토에는 과학이 다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추정하건데 100만종 정도의 미생물은 충분히 있을 것으로 예측합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토양을 개량하는데 좋다는 미생물제재는 유효미생물 4~6종을 선발하여 만들고 있습니다. 토양의 영양은 미생물 똥입니다. 그래서 편협하게 미생물을 활용하면 토양의 영양이 편협하게 됩니다. 부엽토에 있는 100만종의 미생물을 내 밭에 다 끌어 들여야 합니다.
인근 산의 부엽토에 있는 미생물은 그 지역에 가장 적합화된 미생물입니다. 여기서 좋고 나쁨을 선별하는 것이 아니라 인근 산의 부엽토에 있는 100만종의 미생물을 전부 내 밭으로 옮겨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미생물농법입니다.
그럼 이 미생물들을 어떻게 밭으로 오게 할 것인가? 미생물의 95%는 수분입니다. 수분이 많은 것일수록 물하고 친합니다. 그래서 액체배양을 하게 되는데 어떻게 미생물을 배양할 수 있을까? 가까운 오염되지 않은 산이나 여러분 밭과 지형이 유사한데 가서 사람 발자국이 닿지 않은 곳에서 나무 세종 이상을 선택합니다. 거기서 낙엽을 걷고 검은 흙이 나오면 그것을 한 줌 떠서 넣습니다. 그렇게 3곳에서 떠온 미생물을 배양해서 일 년 내내 쓰는 겁니다. 이렇게 일 년에 1~2번만 하시면 됩니다. 이게 간단한 거 같지만 여기엔 이 지역 환경을 가장 잘 아는 맞춤형 미생물들만 모인 겁니다.
산야초를 먹이로 미생물을 배양한다
배양은 어떻게 하느냐 미생물은 30분 만에 한마리가 두 마리로 늘어서 8시간만 배양하면 한 마리가 백만 배로 늘어난다는 사실을 우리가 압니다. 그것을 이용해서 쉽게 배양을 할 수 있습니다.
물을 25말 통에 채워 물을 준비합니다. 여기에 미생물 원종을 넣는데 미생물이 늘어날 때 무엇이 필요 할까요 먹이죠. 그 먹이를 배지라고 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만들어 넣느냐가 아주 중요 합니다. 여러분들은 미생물 배지를 만드는 기술만 알면 끝입니다. 미생물을 설탕에만 배양하면 된다 그러는데 그건 모르고 하는 소리예요. 그럼 인접산 부엽토 속의 미생물이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요? 참 어려운 문제 같지만 그럴때 이 질문을 부엽토의 미생물에게 던저봄니다.
미생물들아 너희들 무엇먹고 살았냐? 그럼 여러분 가슴에 답이 꼿힙니다. 이런 답 말입니다. '낙엽 먹고 산야초 잔사 먹고 살았지' 아 이렇게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마음올 우리는 미생물 배양에 가장 중요한 배지의 해법을 얻어냅니다. 그래서 자닮은 미생물 배양에 필요한 배지로 가장 중심에 산야초 모듬액을 활용합니다.
미생물제 만들기 : 500리터 물 기준
1. 야생초지에서 자라고 있는 산야초들 10여 가지 1kg내외를 2cm미만으로 썰어서 믹서기에 갈아 넣는다. 2. 바닷물 20리터(바닷물이 없으면 소금 600그람), 설탕 3키로(당밀은 3리터)를 넣는다. 이런 것들이 아무것도 없다면 산야초 2키로 넣는다. 3. 위와 같이 만들어진 배지에 원종을 넣고 기포기를 써도 되지만 없으면 뚜껑을 덮고 하루나 이틀 배양을 한다. 4. 배양온도는 밭의 온도와 맞춰야 한다. 따라서 상온에서 배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5. 활용할때는 10배 이상 희석해서 사용한다.
(동영상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3부 - 미생물을 손에 줘야, 찐자 농사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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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밭의 부산물, 내 생활속의 부산물로 고급형 맞춤형 액비를 자가 제조한다. 남양주시 강연을 녹취한 것이다. (자연을닮은사람들 대표, 조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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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생균을 써야 간편하고 효율성도 높아진다
미생물을 자꾸 의지하는 이유는 뭡니까. 우리 땅의 독소가 수십 년 동안 쌓여있는데 그 독소를 해독하기 위해서는 미생물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겁니다. 요즘 미생물제가 많이 나오는데 이런 것 전부 관심 갖으면 비용 300원 이하로 갈 수 없습니다.
이렇게 미생물을 직접 배양하고 미생물 활용을 일상화해서 내 토양의 미생물상이 인근 산의 미생물상과 비슷해지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미생물을 사서 쓰게 되는 경우 뒤에 보면 2~3개월 후 이전에 쓰라는 말이 있는데 왜 그럴까요. 2~3개월 지나면 미생물이 다 죽는다는 말입니다. 저장된 미생물을 쓰지 않고 직접 만든 생균을 써야 훨씬 간편하고 역가가 높습니다.
또 맞춤형 미생물이 등장합니다 딸기 전용미생물, 토마토, 오이 전용 미생물 등등. 일반 미생물은 1000cc에 3만원 정도면 사서 쓸 수 있지만 맞춤형미생물은 30만원이 넘어갑니다. 그럼 맞춤형은 어떻게 맞추는거냐 이것도 간단한 원리입니다.
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다면 거기에 맞는 미생물은 토마토에 필요한 영양분을 많이 만들어주는 미생물입니다. 그 얘기는 그 토양에 토마토를 좋아하는 미생물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토마토를 좋아 햐는 미생물은 어떻게 만들면 될까요. 토마토를 갈아서 미생물 배지로 쓰는 겁니다. 토마토를 갈아 넣고 부엽토를 넣고 저어주면 토마토를 좋아하는 미생물들이 배양되게 됩니다. 똑같이 하루나 이틀 두었다가 토착 미생물과 토마토미생물을 1:1로 통합해서 뿌려주면 이게 맞춤형 미생물입니다.
미생물을 내손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독립적인 농사를 지을 수 있다
어떻하면 토양의 독소를 해독할 수 있는 미생물을 만들 수 있을까. 또 어떻하면 내 작물에 도움 되는 미생물을 만들 수 있을까. 이런 해법이 실제로 먼데 있지 않습니다. 현재 친환경농업 기술은 농민이 기술을 좌지우지 하지 못하게 하고 농민이 돈에 종속되게 만들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기술을 농민이 주도하고 있지 않게 때문입니다.
친환경농업은 미생물을 내손에 쥐지 않으면 종살이 하는 겁니다. 미생물이 먼데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 일상에서 부엌에서 얼마든지 다할 수 있는 그 자리에 미생물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친환경농산물의 초저비용이 시작됩니다.
내 밭, 내 생활 속에서 나온 부산물로 액비를
지금까지 친환경자재를 만든다하면 원재료가 있습니다. 흑설탕 안 들어가면 안 될 것처럼 생각하시죠? 친환경 자재를 자가 재조해서 활용하는 모든 농가들은 설탕에 완전히 푹 빠져있어요. 식초,목초,알콜 이런 중간자재를 넣어서 만들어야 친환경 자재라 생각합니다. 이게 언제부터 있었나요. 이 역사가 20~30년 밖에 안된겁니다.
과거 순수 유기농을 하셨던 대 선배님들이 설탕이 의지해서 당도 올렸나요? 여기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옛날엔 설탕 없이 어떻게 당도를 높였을까. 순수하고 균형이 잘 잡힌 유기물이 풍부하면 다 해결되는 문제이었던 것입니다.
안타깝게 친환경 정보가 일본에서 많이 전달돼 오면서 흑설탕과 식초가 붙박이로 붙어버린 겁니다. 우리는 독자적으로 수 천년간 유기재배를 해오던 민족입니다. 친환경자재를 만들어 써도 돈이 한없이 들어간다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옛날엔 그렇지 않았어요.
친환경자재비용을 제로로 떨어 뜨려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액비는 내 열매에서 나옵니다. 그다음은 순이나 줄기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강해줄 수 있는 종합미네랄은 내 생활에서, 음식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간다 이겁니다.
(동영상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4부 - 미생물 잘쓰면 방제 50%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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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제이자 충제로 활용할 수 있는 미생물 농약을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 본다. 남양주시 강연을 녹취한것이다. (자연을닮은사람들 대표 조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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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제 하나만 잘 쓰면 천연농약은 50% 해결
미생물농약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미생물 농약이 뭐하는 건가요? 균 잡고 충까지 잡는 겁니다. 미생물의 변화가 충도 죽이는 거죠. 그래서 균제 하나만 잘 쓰면 친환경농업에서 천연농약은 50% 해결 되는데 그렇게 균과 충을 잡는 미생물을 우리가 직접 만들서 쓰는 겁니다.
균에는 탄저병, 흰가루병 ,노균병, 잿빛, 적성 등 무지 많습니다. 그런데 재밌게도 이렇게 무지 많은 균들이 모두다 산성을 좋아 합니다. 그래서 산성호균이라고 하는데 예외 없이 식물에게 피해를 주는 모든 균,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모든 균이 그렇습니다. 사람이 약해지고 식물이 약해지면 체질이 산성화되고 균도 번성하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리고 이 균들은 공통적으로 자가 영양생장을 안 하고 썩은 것은 안 먹고 생식 합니다. 그래서 활물기생성미생물이라고 합니다. 산성을 좋아하기 때문에 중성을 싫어합니다. 그리고 활물기생성미생물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하지 않으면 죽게 되어있습니다. 이런 근거를 가지고 여러분들이 강력한 미생물농약을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는 겁니다.
미생물의 다양성을 높여 균과 충을 제어한다
탄저병의 원인은 탄저균이라 합니다. 흰가루병의 원인은 흰가루균이라고 하죠. 시중에 나와 있는 화학농약이나 미생물농약은 전부 이 균들을 죽이려고 만들었죠. 그런데 탄저균을 죽인 역사가 얼마나 됩니까? 탄저균 죽이려고 농약을 쓴 역사가 대략 30~40년 됩니다. 그런데 없어졌나요? 지금까지 그렇게 맹독성의 농약이 나와 있지만 지구상의 어떤 생명 하나 없앤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균을 죽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단지 탄저균이 발생했을 때 탄저균이 과다 점유하는 것만 방지 합니다. 흰가루균이 발생했을 때 흰가루균을 죽이지 않고 번져 나가는 것만 막는 겁니다. 어떻게 막을까요?
여러분 포장에 흰가루가 해마다 나타난다는 건 뭡니까? 흰가루균을 견제하는 균이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균을 죽이려고 하지 않고 이 균을 강력하게 견제할 수 있는 다양한 균들을 살포하는 겁니다. 백만 종의 다양한 미생물을 토양에, 줄기에, 엽면에 항상 서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어떤 균에 대한 처방이나 관계없이 내 포장 땅과 줄기 잎사귀에 미생물의 다양성이 높아지도록만 하면 됩니다.
우리가 만든 미생물은 중성입니다 중성 균을 계속 뿌려주면 어떻게 됩니까? 산성호균이 위축 됩니다. 그럼 어떤 결과가 오느냐 산성을 좋아 햐는 균도 충도 힘을 못 쓴다는 겁니다. 그래서 미생물의 활용은 충까지도 제어하게 됩니다. 친환경농업에서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미생물제를 균제이자 충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동영상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동영상 보기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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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 기자 [200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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