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모돈 10마리로 1억도 가능하다! (조영상/자닮사)

모돈 10마리로 1억도 가능하다!

아침저녁으로 각 1시간, 하루 2시간 정도의 투자로 모돈 13마리로 일 년 수입 1억 2천을 올린다. (파주 김정호)

ⓒ www.naturei.net 2009-06-30 [ 자연을닮은사람들 ] 식물과 동물을 키우는 것은 하나다. 같은 자연 자원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역시 사람의 건강이나 동물의 건강 원리도 하나다. 먹거리 관리와 체내의 활동 시스템을 잘 연구하면 사람도 동물도 손쉽게 건강을 회복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렇게 주변의 자연을 적극 활용하여 건강하고 생명력 넘치는 돼지를 사육할 수 있는 방법을 들어본다. 하루 두 시간 투자로 1억2천 수입 “여러분들은 처음 시작할 때 한 마리부터 많으면 다섯 마리까지 다섯 마리를 넘기지 마세요. 다섯 마리로 하면서 먹이를 만들고 모든 걸 다 관찰하고 하면서 나중에 늘려도 늦지 않아요. 그럼 다섯 마리로 어느 정도 수입이 되느냐 작년에는 3000만원 수입이 된다 했는데 3000만원이 넘어요 해보니까. 참고로 말씀드리면 돼지 13마리로 작년에 총 수입이 1억 2천 됐습니다. 거기서 곡물사료나 볏짚 들여온 건 빼야겠지만 일단 총수입이 그렇게 됐어요. 그걸 절반으로 줄이면 6000만원 아니예요. 이거 시골에서 적지 않은 돈 아니예요? 그런데 더욱더 중요한건 지금 제가 일하고 있나요? 돼지 때문에 일 안하잖아요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거죠. 돼지나 소, 닭 때문에 일하는 시간은 아침에 짧으면 30분 길면 한시간이예요. 저녁에 해 넘어가기 전에 30분 아니면 1시간 그럼 도합 하루에 돼지하고 가축한테 내가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이 1시간에서 2시간 이라구요. 한 시간 하고 두 시간 갖고 일 년 내내 걔네들하고 놀면서 돈을 1억 2천 벌었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 아닙니까.” ⓒ www.naturei.net 2009-06-30 [ 자연을닮은사람들 ] ⓒ www.naturei.net 2009-07-01 [ 자연을닮은사람들 ] “여기서 이익금이 중요한데 돈을 안들이고 축사를 했기 때문에 돼지를 팔면 거의가 다 남는다는 겁니다. 그게 중요한 거 아니에요? 일반 양돈 2천 마리 키우는 것하고 비교할 때 내가 오히려 더 나아요. 2천 마리 키우려면 큰 축사에서 하루에 들어가는 곡물 사료 돈이 얼마예요? 그리고 노동을 얼마나 많이 해야 되요. 그런 많은 노동과 투자를 했는데도 행복해요 행복하지 않아요? 결론이 그거거든요 불행의 길을 가고 있잖아요. 사료 수입으로 달러 소비도 엄청나게 하면서 우리나라 곡물도 아니잖아요. 저는 행복해요 자고나면 새끼 낳고 돈 안들이고 풀 먹이고 해서 내 통장에 돈이 들어오고 이게 지금 빨리 우리가 가야할 현대 농업 이예요. 자본을 많이 들여서 하는 건 아니다. 될 수 있으면 돈을 들이지 말고 돼지를 내 식구처럼 생각하고 처음부터 나가자 그러면 행복의 길이 열리는 거예요. 돈으로 하는 농업은 농업이 아닙니다. 씨앗 하나에서 수 백 수 천 개를 생산하는 게 농업이잖아요. 그러면 씨앗을 발아시킬 줄 알고 씨앗의 느낌을 알고 교감할 줄 알아야지 돈 주고 하는 농업은 아니라는 거죠. 다시 작하는 겁니다. 돼지 하나로 시작해서 새끼 낳으면 알뜰 하게 키워서 다시 새끼 내고 그런데 먹이는 돈 주고 사서 합니까? 돈 주고 사는 게 아니에요. 될 수 있으면 돈들이지 말고 내 노력을 보태자는 겁니다. 저는 낫 하나가지고 얘들 다 먹이잖아요.” “까만 돼지 하얀 돼지 멧돼지를 사서 다 실험해 봤는데 멧돼지는 풀만 먹고도 살아요. 까만 돼지는 풀만 먹고 못살고 하얀 돼지는 사료만 먹어야 되요. 하얀 돼지는 유럽산 돼지인데 사료 못 먹으면 열흘 안에 굶어 죽습니다. 그래서 멧돼지, 토종 까만 돼지, 유럽산 돼지를 3대 교잡이 돼서 나오면 그 때서 부터는 사료 효율도 많이 올라가고 풀만 먹어도 버틸 수 있고 살이 찌고 그렇습니다. 그래야 야생초가 고기가 되는 겁니다. 이렇게 하는데 4년이 걸렸습니다.” ⓒ www.naturei.net 2009-07-01 [ 자연을닮은사람들 ] 들어가는 먹거리 관리로 체내 소화와 배변 관리 “소금은 우리 몸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 일을 많이 하는데 최고로 좋은 일이 장 활동을 돕는다는 거죠. 그리고 두 번째 발효를 돕는다는 거예요. 가축들도 염분을 섭취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합니다. 지금 저희 축사에 비가 오는데도 다녀오셨잖아요. 냄새가 많이 안 나잖아요. 파리가 많이 없잖아요. 그게 뭐죠? 어떠한 걸 먹었건 간에 돼지가 똥을 쌌는데 그 똥이 썩지 않고 발효가 된다는 거예요. 그게 핵심입니다. 아주 중요한 거예요. 아까 돼지한테 먹였던 게 뭐예요? 하찮은 썩은 나무인데 돼지들이 그걸 씹으면서 이빨도 관리를 하지만 더 중요한건 침을 많이 생산해서 넘긴다는 거죠. 그리고 뭘 먹어요? 볏짚을 먹어요. 그리고 풀을 먹어요. 또 한 가지 잠자리에 두엄이 쫙 있는데 냄새가 나요 안나요? 냄새가 안 나잖아요. 두엄 있던 그걸 다시 넣어주면 돼지가 먹어요. 그게 밭으로 가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 이걸 많이 하면 안돼요. 한사람이 할 수 있는 양이 있는 거예요. 욕심 부리지 마세요. 그래서 행복을 찾아야 돼요. ” (동영상 내용중 일부 요약 : 이경희) - 김정호님 사이트 가기 : http://www.ejangjip.com 동영상 1부 보기<파주 김정호>(55분) ⓒ www.naturei.net [ 자연을닮은사람들 ] 동영상 2부 보기<파주 김정호>(44분) ⓒ www.naturei.net [ 자연을닮은사람들 ]

조영상 기자 [2009-06-30]

출처 : 오두막 마을

글쓴이 : 나무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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