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병원검사로 오히려 암이 유발된다.

동곡 2015. 3. 4. 20:58

   컴퓨터 단층촬영이라고 하는 CT촬영은 뼈, 혈관 그리고 신체 연부조직들에 대한 영상을 X-선보다 20배 자세하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진단의 혁명을 불러 왔다. 이 때문에 현재는 위장, 폐, 심장, 간, 췌장, 골다공증, 뇌 등의 질환에 대한 진단에 사용하고 있다. 서양의사들은 감기의 원인을 찾을 때도, 두통의 원인을 찾을 때도, 위통의 원인을 찾을 때도 이 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CT촬영으로 진단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은 10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한다.

 

   사실고혈압, 뇌졸중, 호르몬 장애, 백혈병, 간부전, 췌장 암, 뇌종양, 신장 이상 등 많은 질병에 대해서 이상을 찾아내지 못하고 다량의 방사능 피복의 부작용으로 인해 건강한 사람에게 오히려 이 같은 질병을 유발시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다른 병원에서 촬영한 CT영상을 가지고 와도 의사들은 이를 무시하고 다시 처음부터 CT촬영을 다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오로지 무지와 탐욕때문이다. 의대에서 의사자격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배우는 '방사선학 개론'에는 '방사선은 인체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되어 있고, 이를 외우기 때문이며, 동시에 검사비가 고가여서 수익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양심적인 학자들의 진실의 목소리에 의해 미국 방사선협회와 미국식약청(FDA), 세인트 빈센트 병원, 우리나라 대한의사협회 등에서는 방사선의 위험 등을 고려해서 아무런 질병의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CT검사를 자제할 것을 경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CT보급수가 인구 100만 명당 30.7대로 선진국의 평균 보급수보다 2배나 많다. 그만큼 의사들이 단지 수입을 위해 진단에는 거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데도 고가라는 이유로 CT촬영을 선호한다.

 

   CT촬영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의 양은 X-선 촬영에 비해 수백 배에 달할 정도로 많고 핵무기보다도 2배 정도 높다. CT촬영을 한 번 할 때마다 피폭되는 방사선량은 히로시마 원폭 지점에서 3킬로미터에서 받는 방사선량과 동일하다. 그 당시 10킬로미터 이내에서 피폭당한 생존자는 대부분 후에 암으로 사망하고, 기형아를 출산하는 등 후유증을 앓았다.

 

   현재 우리나라의 연간 방사선허용량은 1mSV다. CT촬영을 한번 하면 연간 방사선호용량의 20배에 달하는 피폭량에 노출되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사람은 평균 1년에 2번 이상 CT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암환자들의 경우 2~3개월에 한 번씩 암의 진행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CT촬영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암환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치료확률이 거의 없고 빠르게 전이되거나 악화되어 고통 속에 죽음으로 내몰리는 원인 중의 하나다. 미국에서는 매년 15세 이하 아동 60만 명이 CT검사를 받으며, 그 중 500여명이 방사선 축적으로 인한 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데이비드 브레너와 에릭 홀은 건강한 사람도 CT촬영 시 발생하는 방사선 때문에 암을 유발할 수 있고, 암환자는 더욱 악화될 위험이 크다고 경고한다. 그은 전체 암 환자 중 2~3퍼센트 정도는 CT촬영에 의한 방사선이 원인이라고 한다. 반면 CT촬영으로 암 등 질병을 찾아낼 가능성은 1.5~2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다. 사실 CT촬영을 받는 사람 3명 중 1명은 촬영이 필요 없는 데도 의사의 무지와 탐욕으로 CT촬영이 시행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단지 의사들의 수입 때문에!

 

   게다가 다른 조영제와 마찬가지로 CT촬영 시에 복용하는 조영제인 황산바륨도 백내장이나 신부전증, 갑상선기능저하 등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기도 하며,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암, 뇌졸중, 심장질환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 연구에 의하면 40세 이상의 아무런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CT와 MRI촬영을 한 결과, 27퍼센트에서 추간판탈출증(디스크)을, 10퍼센트에서 척추추간관절을, 기타 50퍼센트에서 각종 이상을 보였다. 평균 87퍼센트에서 잘못된 영상이 나타나 절제수술로 이어진다고 한다.

 

   많은 경우에 의사들은 영상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단서를 발견하면 그 단계에서 결론을 내리고 더 이상 탐색하려 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고 다른 선배 의사의 강력한 진단 의견이 있게 되면 그 의견에 강하게 영향을 받게 되어 그 방향으로 진단을 내리기 때문에 오진이 나오게 된다. 이를 진단관성이라고 하는데 의료기기에 대한 과대한 믿음과 의료계에 만연하는 위계질서도 한 몫을 한다.

 

   의사들은 환자가 “가슴에 통증이 있다.”는 말을 하면 더 이상 다른 판단을 하지 않고 ‘심장질환’이라는 진단을 마음속으로 내리고 그 증거를 찾기 위한 심전도나 CT, MRI 등 각종 검사만 계속해서 수행한다. 사실 CT나 MRI는 한 건당 1,000개 이상의 영상이 나오기 때문에 업무에 시달리는 의사들이 이를 제대로 판독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출처 : 약을 끊은 사람들
글쓴이 : 허현회(牛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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