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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상식으로 오줌을 마신다는 것에는 강한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조금 전까지 우리의 몸속에 있는 것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소변이나, 대변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그런 거부감이 드는 것이지만 좀 더 깊게 생각해보면 소변은 우리에게 약이 되는 물질임에는 틀림이 없다. 소변은 몸 밖으로 배설되기 전까지는 우리 몸속의 혈액이었다. 몸속을 한 바퀴 돌고 신장에 의해서 걸려진 것이 소변이기 때문이다. 소변을 먹는 것에 깜짝 놀랄 만하지만, 동서양을 막론하고 수천 년 동안 이용되고 있는 민간요법이 바로 요로법이다. 수천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다는 것은 그만큼 질병에 대한 효과가 사실상 입증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또한, 1996년 3월 20일자 로이터 통신의 기사를 보면 독일 의사인 아벨레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독일인 중에 500만 명 정도가 요로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2001년 6월 1일자 신화통신에 의하면 300만 명이 넘는 중국인들이 요로법을 애용하고 있다고 한다. 소변을 치료에 이용한 역사는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에서부터 기록이 남아 있으며, 현대의학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BC 470~BC 410)나 고대 로마의 의사인 플리니(서기 23~79)의 저서에도 기록이 남아 있다. 고대 로마인들은 소변의 약효를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도시 국가마다 광장에 큰 소변통을 비치해 두고 시민들이 서로 상부상조하면서 이를 유익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중국에서 소변의 약효를 잘 알아 장중경이 쓴 상한론이라는 책에는 소변의 100가지 처방이 수록되어 있는데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그 책에 나와 있는 처방이 사용되고 있다. 16세기 영국의 최고의 의사로 명성이 자자했던 로버트 레코드(1510~1558)는 에드워드 6세 국왕과 매리 1세 여왕의 주치의였는데 수학에도 뛰어나서 여러 권의 책을 썼고, 1547년에는 <의술의 요강>이란 의학 교과서를 저술했다. 그 책에서 소변과 맥박이 진단수단으로 의술에 꼭 필요하고, 따라서 소변을 어떻게 받아 연구하고 해서하는가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수학에서 이퀄기호( = )를 최초로 사용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1996년에 제1차 요로법 세계회의가 인도의 판짐에서 개최되면서 요로법은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2003년에는 브라질에서 제3차 요로법세계회의가 개최되었으며 매 4년마다 세계요로법회의가 열리고 있다. 세계요로법회의에는 과학자, 의사, 요로법 치료사, 요로법으로 불치의 병을 고친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을 하고 있으며 지금도 요로법으로 불치의 병을 고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요로법은 말 그대로 자신의 소변을 먹는 것이다. 냄새로 말하자면 지린내라고 할 수 있는 그리 향기롭지 않은 냄새를 풍기는 소변이지만 소변을 분석해보면 그리 더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요로법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소변이 인체에 가장 좋은 약이며, 인체가 필요한 필수 영양소, 비타민, 호르몬, 효소와 중요한 항체가 들어 있는데 그게 다른 방법으로는 도저히 흉내 낼 수도 없고 구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미국의 의사 바트넷의 저서 <요로법 당신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란 책을 보면 소변 속에는 수천 가지의 생화학 물질이 들어 있는데 현재까지 과학자들이 연구한 것은 200여 가지에 불과하다고 한다. 또한, 바트넷은 양수의 주성분이 소변이기 때문에 인간은 모두 태어나기 전에 소변을 마셨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실제로 임상연구를 해본 결과 소변 속에는 인체의 작용을 반영하는 수천 가지 중요한 화학물질과 영양소가 들어 있고, 그런 것을 재사용하면 천연 백신, 항균제, 항바이러스제, 항암제로 작용하고 또 호르몬의 균형을 잡아주고 알레르기를 완화시켜 준다고 한다. 그런 연구는 이미 100여 년에 걸쳐서 진행된 연구이며 병원에서 치료하다 다른 방법이 없을 때 요로법이 건강을 회복하는 최후의 수단이 되곤 하였다. 요로법과 암의 관계를 연구한 의사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 이스라엘의 의사인 엘더는 요로법이 암을 치료하는 일종의 새로운 면역요법이라 이야기한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암세포는 여러 가지 항원을 분비하는데 그 중 일부가 소변에 들어 있어서 암환자가 자신의 소변을 마시면 암에 대한 항체가 생겨 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즉 소변이 장 내의 림프계통에 종양 항원을 제고해주고 이 항원에 대항하기 위해 항체가 생산되고 그런 항체가 혈관을 통해 순환하면서 종양과 암세포를 찾아 공격한다는 것이다. 엘더의 이런 주장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요로법은 피부, 자궁경부, 폐, 눈, 유방, 간의 암을 치료하는 데 이용되어 왔다. 실제로 유기혼합물 중에서 소변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으며 그에 관한 연구들 중에 암과 관련된 연구를 알아보자. 다노풀로스는 암세포가 물을 싫어하는 물질의 덩어리로 둘러싸여 있고 그로 인해 백혈구가 암을 인식할 수가 없어서 공격하지 못하는데 요소가 그런 방해물질의 덩어리를 분해시켜버린다는 가설을 제시했으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소변은 암을 치료하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 된다. 다노풀로스는 이러한 임상실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자신의 치료 경험을 정리해서 1974년 영국의 저명한 의학잡지인 랜식에 <요소 복용에 의한 간암의 퇴행>이란 글을 투고했다. 이렇게 암과 관련한 실험은 세계 각국에서 많은 연구진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으며 그 효과는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 1991년에 <자기요로법의 기적>이란 책을 출간한 일본의 나카오 료이찌교수는 일본에서 최고가는 요로법 권위자였다. 그의 주장으로는 소변 속에는 인체의 질병에 관한 모든 정보가 들어 있고 소변을 마시면 목에 있는 센서가 이 정보를 분석해서 뇌에 전달하고 뇌는 면역체계를 작동시켜 질병을 치료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방과, 요도, 신장에도 암이 생기는 사실을 고려하면 소변 자체가 암세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소변을 마셔서 식도를 통과하게 되면 암세포의 성장이 줄어들고 암이 사라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한다. 나카오교수는 또한 항균, 항암효과가 있는 프로폴리스를 소변에 섞어서 마시면 암에 더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소변은 혈액의 부산물이다. 그 소변을 다시 먹어 재순환시키면 새로 배출되는 소변은 결과적으로 신장에서 한 번 더 걸러지게 되니 그만큼 더 깨끗해지게 된다. 그런데 소변이 더 깨끗해지면 피도 그만큼 더 깨끗해진다. 또 피가 깨끗해지면 소변도 그만큼 더 깨끗해진다. 소변의 주성분이며 지린내를 유발하는 요소는 다량을 복용해도 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위에서 언급한 다노풀로스의 연구는 요소가 항암제로써의 역할까지 하는 것이라 한다. 1958년에 북미 외과임상이란 잡지에 기고한 논문을 보면 체중이 60kg인 사람이 매일 6~36g의 요소를 몇 달 동안 먹어도 전혀 이상이 없는 연구논문이 있으며 1975년에 발표된 <임상실험 실습의 요분석>이란 책에는 보통 정상적인 사람이 하루에 배설하는 소변에 함유된 요소의 양은 24.5g이라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요로법을 시행하기로 결심한 환자가 매일 자신의 소변을 모두 마신다 해도 아무런 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유용한 요로법은 기본적인 방법은 있으나 반드시 사전에 충분한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아무런 계획 없이 오줌이 좋다고 하여 요로법을 시작한다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1. 의약품을 복용하는 경우 요로법을 시행할 수 없다. 즉 암환자라면 항암치료 중인 환자는 할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항암을 했다면 최소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에 시작하는게 현명한 일이다. 요로법과 관련해서 현재까지 출간된 많은 책들이 있다. 이런 자료들을 종합하면 대체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가 있다. 1. 소변은 유리컵이나 도자기 컵에 받아 마신다. 다른 종류의 컵은 사용할 수 없다. 위에 열거한 기본 상식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생활하면서 얻은 소변을 섭취한다. 처음 요로법을 실시하기로 결심을 했다 해도 오줌을 한 번도 안 먹어 본 사람이 오줌을 먹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요로법 중에서 가장 강력한 방법은 요단식이다. 말 그대로 소변만을 먹으면서 단식을 하는 것이다. 물만 먹으면서 실시하는 단식도 질병치료에는 효과가 있지만 요단식과 비교할 수는 없다. 또 물만 먹고 하는 단식이라 체력소모가 많이 되며, 그래서 강한 정신력과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요단식을 실시하면 상대적으로 환자의 체중도 더 빠지고 기력도 덜 소진된다. 요단식을 주장하는 사람은 영국의 자연요법 의사인 암스트롱이다. 이러한 체험을 바탕으로 1944년에 “생명의 물”이란 책을 출간했다. 암스트롱은 1,000명이 넘는 환자들의 요단식을 감독한 것으로 유명한데 어떤 환자는 병이 너무 심해서 소변조차 나오지 않았는데, 자신의 것을 먹이자 적지만 소변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중병인 경우 환자들이 자신의 소변만 마시면서 150일 이상 단식을 할 수도 있었다고 한다. 암스트롱의 주장에 따르면 유방암과 같이 눈에 뜨이는 종양은 3주 만에 사라질 정도로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항암치료와 같은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는 요로법으로 병을 고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암스트롱이 제시하는 요단식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요단식 중에는 자신의 소변을 한 방울도 버리지 말고 모두 마신다. 그러나 요단식은 역시 단식이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와 체력을 감안해서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2~4주 정도 실시하는 것이 적당하며 6주 이상은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 반드시 환자의 체력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실시하고 무리는 절대 금물이다. 또한, 요단식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최소한 2주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며 그 기간 중에 먹는 음식의 양을 서서히 줄이면서 과일과 채소로 대체하면서 소변의 양을 서서히 조절한다. 요단식이 끝난 후에도 최소한 2주간의 재적응 기간이 필요하며 처음에는 과일 주스를 먹고 그 후 과일을 한두 조각 먹는 식으로 서서히 음식의 양을 늘린다. 또한, 소변으로 관장을 하면 결장을 청소하는데 큰 효과가 있으며 면역체계를 직접적으로 자극한다. 그 외에도 림프체계를 청소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므로 소변으로 관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렇게 관장까지 하기 위해서는 요단식을 시작하기 1주일 정도 전부터 소변을 받아 그늘에 보관한 후 그것으로 마사지와 관장을 한다. 요단식을 시작하면 몸속의 독소가 한꺼번에 빠져나온다. 이에 따른 명현반응이 극심할 수 있다. 피곤함, 메스꺼움, 설사, 가려움, 고열 등 사람마다 반응하는 정도가 다르지만 이러한 반응이 나타나면 소변의 용량을 반으로 줄여 진행속도를 늦추어 서서히 실시한다. 보통 이러한 반응은 길면 일주일 정도 후에 사라지는데 드물게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명현반응을 부작용으로 오인하여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 이러한 반응을 견디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무리하지 말고 다른 방법을 찾기를 권한다. 요단식을 하기에 앞서 몇 가지를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1. 몸이 너무 상해서 지나치게 허약한 환자는 실시할 수 없다. 즉 병원에서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고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사람은 요단식을 할 수 없다. 이상으로 요로법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간단한 방법을 정리해보았다. 그냥 소변을 먹는 일과 소변만 먹으면서 단식을 하는 두 가지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였는데 이러한 요로법이나 요단식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서 상당한 효과를 본 입증된 방법이다.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방법으로 치료방법에 따라 요로법과 요단식을 부분적으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소변을 먹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일단 한번 시작하고 나면 나머지 과정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이 있는 것이다. 실제로 소변은 아무 맛이 없다. 처음 한 모금이 어렵지만 한 모금만 먹을 수 있다면 요로법과 요단식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http://cafe.daum.net/naturalecology/VXdn/262 |
월간암 2010년 3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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