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스크랩] 척추 하늘...

동곡 2006. 3. 30. 17:47

천(하늘)

 

1)【사람의 척추】


사람의 척추는 경추(頸椎) 7개, 흉추(胸椎) 12개, 요추(腰椎) 5개,
천추(薦椎) 5개, 미추(尾椎) 4∼5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추골군은 각기 특유의 형태를 하고 있으므로 판별이 용이하다.

경추는 전반적으로 두께가 얇으며 추간공이 크다.
특히 제1경추는 형태가 다른데, 추체가 결여되어 있어서 거의 고리 모양이 되므로 환추(環椎)라고도 한다.

또 제2경추의 형태도 좀 달라 추체의 위쪽에 이빨 모양의 돌기(치상돌기)가 새끼 손가락 끝 모양으로 돌출되어 있으며 환추는 이것을 축으로 하여 두개골을 실은 채로 회전하므로 축추(軸椎)라고도

한다.

치상돌기는 환추의 추체에 해당되는 것으로서 이 돌기 때문에

축추는 책상다리를 한 사람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흉추 ·요추는 전반적으로 하위일수록 대형으로 된다.
천추는 5개가 융합되어 천골이 되고 미추는 작고 추궁이 없다.


2).【동물의 척추】
다수의 척추는 종렬하여 분절적(分節的) 구조를 하며
각 추골은 근절(筋節)과 근절의 중간에 위치하여 굴절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또 척추 사이에는 추간연골이 존재한다.

쥐의 척추를 예로 들면, 경추가 7개, 흉추는 13개로 늑골이 여기에 달려 있다.

요추는 6개이며, 천추의 4개는 융합되고 미추 28개가 여기에 이어져 있다.

포유류에서는 기린 ·멧돼지도 모두 경추가 7개로서 일정하다.

연골어류에서는 평생 연골의 상태로 있다.

원구류(圓口類:칠성장어)에서는 척색(脊索)에 이어서 연골편이 약간 생기는데 불과하다.

 

척추는 수십 여 개의 뼈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척추 뼈와 뼈 사이에서 몸의 중력과 충격을 흡수시켜 주고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담당하는 물렁뼈 같은 것이 바로 추간판, 즉 디스크입니다.

 

추간판(디스크)는 경추(목뼈) 1,2 번을 제외한 각 척추 뼈 사이에

있는데 팥고물이 든 찹쌀떡처럼 가운데는 약 80% 정도가 물로 된

물렁물렁한 겔 타입의 수행과 수핵을 감싸서 보호하는 섬유질의

섬유륜으로 구성되어 있죠.

 

이러한 추간판(디스크)는 스프링처럼 충격을 완화 시키고 분산과

흡수를 통해 척추가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디스크는 전후 좌우로 튼튼한 인대 조직에 둘러 쌓여 이어서 좀처럼 밀려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단 나쁜 자세나 사고 등 외부적인 자극이 가해져

척추뼈가 제자리를 잃고 비뚤어지면, 마치 고무 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밀려 커지는 것과 같이, 뼈 사이의 디스크가 

눌려 찌그러지게 되고 벌어진 쪽으로 밀려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밀려나온 디스크는 주위 신경근을 자극하여 통증을 일으키게 되죠.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디스크 질환, 또는‘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하고 이중에서도 요추(허리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밀려나와 옆의 신경을 눌러 통증이 생기는 경우를 허리디스크라고 합니다.

출처 : 병은왜오는가
글쓴이 : 아사도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