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돌나물 상한가 행진…건강농산물 보도후 값 상승 (노현숙/농민신문)

돌나물 상한가 행진…건강농산물 보도후 값 상승

몸에 좋은 농산물로 알려진 돌나물의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값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4㎏ 상품 8,000~9,000원선 출하가 한창인 돌나물(사진)이 방송을 탄 덕분에 상한가를 치고 있다. 요즘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돌나물 4㎏ 상품 한상자가 평균 8,000~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예년 이맘때 3,500~4,000원에 경락됐던 것에 비하면 갑절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돌나물이 인기를 얻는 것은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하고 여성 갱년기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언론보도 이후 소비에 탄력이 붙었기 때문이다. 가락시장에 돌나물 하루 반입량은 위탁과 경매를 합해 70여t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종편 한국청과㈜ 경매차장은 “돌나물은 봄철에 선호되는 주요 나물로 인식된 데다 음식점·뷔페 등에서 물김치나 초무침용으로 많이 이용된다”며 “특히 최근 방송에서 건강에 좋은 농산물로 소개된 후 최고 1만4,000원까지 값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돌나물은 강세행진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정성욱 동화청과㈜ 경매사는 “돌나물은 수분이 많아 기온이 올라가면 품질이 쉽게 변하므로 물기를 없애 출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현숙 기자 [최종편집 : 2006/03/31]

출처 : 오두막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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