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스크랩] 솔잎주 나만의 비법

동곡 2006. 5. 22. 23:36
내가 담그는 비법 난 소주 붓지 않습니다 소주부은 솔잎주는 너무나 독해 사람들이 거부반응을 많이 하기 때문에 사실 먹기 힘듭니다 제가 솔잎주 담그기 전 솔잎주가 있는줄도 몰랐고 나중에 지인들이 송화주라고 시중에 팔리고 있다 하길래 알았는데 700ml에 7000원선 정도라고 합니다 먹어본 적은 없지만 먹어본 사람들이 너무나 독해 다시는 먹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솔잎 자체가 문제인데 어디에서 채취했는가 하는 문제임다 또한 한국전통 소나무인지 아니면 수입산인지 구별해야 하고 가능하면 봄 새순이 올라올때 채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국에 자생하는 소나무는 리기다 소나무나 버지니아 소나무들 외산들이 많이 있어 전통 소나무를 찾기란 쉽지 않지요 설령 발견했다 할지라도 소나무 자체가 고목이 많아 높은곳에 있는 새순들을 채취하기란 여간 까다롭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대나무에 톱을 매달라 가지를 잘라 채취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솔잎이란 뒷동산에 가도 있는지라 귀한 줄 모릅니다 최상의 약재를 써도 환자가 나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에서 그냥 귀찮다고 힘들다고 아무곳에서 채취하여 솔잎주 담그면 가치가 너무 떨어지지요 지금 소나무 채취시기를 분석할때 사람으로 치면 황혼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약효가 현저히 저하됩니다 가능하면 새순이 올라올때 봄에 채취 바랍니다 그리고 오염되지 않는 아주깊은 오지에 가서 채취해야 합니다 제가 담그는 것은 소주붓지 않고 오직 설탕으로 발효시켜 만드는데 첫해 설탕량과 솔잎량을 못 맞추어 실패를 여러번 했는데 지금은 나만의 비법이 있습니다 솔잎량은 많이 넣을수록 좋고 물 15L에 최소한 설탕 5kg이상 붓어야 합니다 설탕이 적으면 발효가 안되어 술이 될수 없고 빨리 변해 버리고 많이 넣으면 먹기에 넘 달아 실증을 느낄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솔잎자체의 성분을 충분히 발효시켜 술로 승화할려면 설탕량이 적당해야 합니다 여름이면 기온이 높아 30일이면 진액이 다 빠져 술이 될수 있고요 100일정도 두면 알콜 농도가 올라가서 술에 약한 저로서는 먹기가 거북해서 30일 넘는다면 걸러 냅니다 상세한 것은 저의 글을 검색하면 솔잎주에 관하여 여러차례 올린 글이 있으니 참고 하시고 앞에서 설명한 그대로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특별한 비법은 없습니다 그냥 솔잎 넣고 물넣고 설탕 넣고 단지던 물통이던 담급니다 양은 솔잎 안들어갈정도로 넣고 물 넘치지 않고 넣고 설탕도 맛을 보아 달달할 정도로 넣어 밀봉하여 30일 숙성하여 술 만듭니다 하다보면 노하우가 생기니 도전하세요 벽진에서
출처 : ♡귀농사모♡
글쓴이 : 이종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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