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스크랩] 차지기풀을 아시나요-무농약 배추 재배

동곡 2012. 9. 2. 21:27

차지기풀을 이용한 유기농법을 알게 되어 글을 퍼올립니다

차지기풀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는데 참 좋은 방법 같습니다

차지기풀을 아시는분 사진 좀 올려주세요

저는 유기농법에 관심이 많습니다

요즘 약 안뿌리는 농사가 없지요

풀은 벌레들이 안 건드리죠

저는 아래 글을 읽고 자연농법을 연구 하려고 합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자연,유기농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길 원합니다

유기농 무농약 배추 소개

1. 무농약 배추 재배법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배추 농사를 지을 수 있을까?

배추는 고갱이가 꽉차는 농산물이라 농약을 사용한다면 잔류량이 다른 농산물에 비해 매우 많을 수밖에 없다.
거기다가 벌레들은 점점 더 농약에 대한 내성을 가지기 때문에 더 많은 농약살포를 해야만 하는 현재의 실정에서 농약의 문제는 심각하게 생각되었다.

그래서 생각한 질문이 바로 농약하지 않는 배추!!!
그것도 벌레먹지 않는 건강한 무농약배추를 생산해 보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모판에서만 농약을 두 번 이하 했지만 그것도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연구의 결실은 배추벌레 나방은 더듬이로 냄새를 안다는 가정에서 시작됐다. 왜냐하면 모든 곤충들이 단내(꿀과 당분)에 대해 일정한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꽃을 찾아 다니는 나비와 벌 등의 곤충에서 착안한 것이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차지기 풀!!!
이 풀은 냄새가 지독하고 또 한약재로 쓰이는 풀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풀은 절대로 벌레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차지기 풀을 적절한 방법으로 (노하우이니까 아직은 비밀)가공을 해서 무조리로 배추 잎에 뿌렸더니...!!!

맙소사!!!
배추나방은 배추를 차지기 풀로 알고 알을 깔리지 않았다. 물론 배추는 농약을 하지 않았는데도 전혀 벌레 먹지 않았다.
이래서 저 비용으로 무농약 배추의 재배에 성공을 거두었다.
(물론 중간에 몇 가지 실패한 내용은 빼놓고 기술하였음 ^.^)

2. 무농약 배추 농법


배추 농사의 가장 큰 해충은 배추벌레입니다.
배추 벌레만 없다면 굳이 특별한 약을 하지 않아도 무농약 배추농사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 배추 벌레는 누에고치처럼 실을 뽑아 집을 만들고 숨어 있으므로 농약도 묻지 않아
왠만큼 농약을 해도 죽지를 않습니다.
이런 배추 벌레를 농약 하지 않고 잡는 방법은 없을까요?

1. 먼저 예방하는 법
먼저 배추벌레가 어떤 놈인가를 알면 해답은 쉽습니다.
배추벌리가 크면 변태를 거쳐 배추나방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배추 나방을 잡으면 배추벌레 알을 낳을 수 없으니 배추벌레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배추나방은 날개가 달려 어디든 이동할 수 있지만 배추벌레는 기어다니므로 멀리 이동을 못합니다.
그러므로 배추 나방만 잡으면 다른 밭에서 배추벌레가 이사를 오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배추 나방을 잡습니까?

. 배추나방의 유인
모든 곤충은 이술이 아닌 당류를 먹고 삽니다.
이러한 당류는 꽃 또는 새 순이 날 때 잎면에서 윤활유처럼 나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많은 당류를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무기로 사용하면 최소한 사방 500M 안의
해충과 나방은 거의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배추 농사를 위해 모종에 들어가면 배추를 심을 밭에서 미리 배추나방을 유인해 모두 죽여야 합니다.
우선 300평 당 흑설탕을 약 10컵 정도 준비합니다. 그리고 막걸리를 섞어 통에 담아 밀폐시켜 둡니다.
그리고 따뜻한 곳에서 2~3일이 지나면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납니다. 냄새가 매우 강렬해 집니다.
그러면 PET병은 옆구리를 찢어 구명을 내어 놓습니다. 이 액체 1컵에 물 두컵을 섞어 PET병에 담습니다.
이 것을 밭에 가지고 나가서 50M 간격으로 말둑을 박고 걸어 놓습니다.
불과 서너시간이 지나면 각종 곤총이 날아와 액체를 먹으려다가 PET병이 작고 몸을 지탱할 곳이 없어
빠져 죽습니다.
열흘 가량마다 갈아 주면 효과가 좋은데 이렇게 해서 배추밭 인근의 나방을 박멸한 후에 배추를 이식합니다.

. 나방을 속여 접근을 막는다
위의 방법으로 했다고 해도 멀리서 날아 온 해충이 간혹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식을 한 후에는 4~7일 간격으로 곤총이 기피하는 냄새가 있는 식물의 즙을 배추에 뿌려 줍니다.
들에 가면 차지기 풀이 있습니다.( 사용하는 풀-- 아종, 차지기, 산초 )
냄새가 고약해서 절대로 벌레먹지 않는 식물입니다. 이 식물을 텃밭에 조금만 그르는데 사용할 때가 되면
베어다가 즙을 냅니다. 그리고 300배 희석하여 배추잎에 뿌려 줍니다.
그러면 배추나방이 알을 깔리려고 왔다가 배추가 아닌 줄 알고 다른 곳으로 가게 됩니다.
배추가 손 바닥만큼 큰 후로는 다른 특별한 조치가 없어도 크는 속도가 빨라 무농약 배추 농사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비익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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