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스크랩] 미국산 밀가루는 발암물질이다. 1 ㅠㅠㅠ

동곡 2014. 11. 5. 21:44

    자연적으로 재배한 작물에는 폴리페놀, 아스코르빈산 같은 천연의 살충제인 항암제가 풍부하지만, 석유에서 추출하는 비료, 살충제, 제초제 등을 사용하게 되면 작물은 스스로 천연의 살충제를 만들어내지 못하게 된다. 뉴욕타임스의 음식전문기자인 마이클 폴란은 “합성비료보다 자연퇴비를 사용했을 때 생산량이 더 많고, 병에도 강하며, 영양소도 풍부하다. 특히 단작보다 혼작을 할 때 전염병 피해가 적다.”고 강조한다. 퇴비에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생명체의 신비인 자연치유력이 회복되고, 혼작은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지는 피톤치드에 의해 병충해를 효과적으로 막아주기 때문이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교잡종은 모든 개체가 유전적으로 동일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태양, 물, 토양성분 등 자연을 동등하게 공유하게 된다. 따라서 조밀하게 파종해도 모든 개체는 동일하게 성장한다. 그러나 유전적으로 동일한 특성을 갖고 있어서 특정 질병이 생기면 그해 농사는 전멸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교잡종에는 주기적으로 많은 양의 살충제와 비료를 뿌려야 한다. 자연은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다. 그것이 다양성의 원리다. 이런 다양성의 장점은 광우병으로 고기를 먹을 수 없을 때, 특정 작물에 퍼진 돌림병으로 작물이 폐허가 됐을 때, 살충제가 더 이상 효과를 보지 못할 때도 인류에게 다른 식량을 공급해준다.

  

   과자, 빵, 케익, 국수, 라면 등 우리 식단을 이루고 있는 가공식품은 대부분 밀가루와 콩, 옥수수다. 반면 우리의 주식인 쌀은 소비량과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 그런데 이 음식에 사용되는 밀가루, 콩, 옥수수는 99퍼센트 이상이 미국산으로 유전자가 변형된 것이다. 즉 자연에 존재하는 밀이나 콩, 옥수수가 아니다. 게놈 프로젝트에 의해 확인된 사실은 쥐와 인간의 유전자는 95퍼센트 이상이 동일하고, 침팬지와 인간의 유전자는 99퍼센트 동일하며, 남자와 여자의 유전자는 99.9퍼센트 동일하다. 그러나 극미한 차이가 자연에서는 커다란 차이로 나타난다. 쥐와 인간은, 침팬지와 인간은, 남자와 여자는 자연에서는 큰 차이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화학처리를 거쳐 유전자가 변형된 밀은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의 함량과 성분이 변했기 때문에 이전에 인류의 조상들이 먹던 곡물과 다르다. 모양이 동일하다고 해도 그 내용이 달라진 것으로, 유전자가 변형된 교잡종 밀은 비만, 파킨슨병, 관절염, 치아질환, 심장질환, 뇌졸중, 각종 암을 유발시키는 독극물이다. 게다가 다량의 합성비료와 살충제, 제초제로 재배되는 곡물은 그 위험이 더 해진다. 그 뿐인가? 밀이나 콩, 옥수수는 거의 전량 미국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배로 태평양을 건너는 동안 뜨거운 적도에서 부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살충제인 농약 등을 다량 투여한다. 이렇게 재배되고, 유통된 밀은 가공과정에서 각종 합성첨가제가 또 다시 다량 투여된다.

 

 

출처 : 약을 끊은 사람들
글쓴이 : 허현회(牛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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