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크랩] 마지막 투기 대상, 빌라/연립

동곡 2014. 12. 13. 12:12

조직적 투기꾼들이 작년부터 하는 짓이 바로 빌라지어 팔아먹기임.

 

원룸/투룸으로 왕창 해 먹고서 재작년까지 다 떠 넘기고, 빌라로 옮겨 탔음.

원룸은 2년전부터 매가 자체가 하락으로 돌아섰고, 수익률은 아주 개판인 상황.

 

지난 7년간 서울/수도권의 아파트는 하락하고, 대신 서울/수도권에서는 단독/다가구/상가주택/상가 거품을 조성해서 단독은 허물고 원룸(다중, 근생),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거품 만들고, 지방은 아파트, 단독/다가구/토지/상가주택/상가로 먹고 가장 최근에 대구/구미/부산으로 찍고 돌아다니면서 거품 만들고 호구들에게 떠 넘김.

 

더 이상 처 먹을 게 없고, 돈은 회전율이 본질이기에 찾아낸 것이 빌라임. "전세가 상승으로 밀어붙이면, 전세값 혹은 전세값 보다 싸게 살만한 빌라지으면, 살 호구들이 있을거야"라는 발상임. 그래서 1억대면 자기 집이 된다고 삐끼질 하면서 주구장창 짓고 팔고 있음. 서울/수도권을 돌아다니면 빌라 공사가 아주 한창임. 자기가 사는 동네의 단독/다가구/다세대 밀집 지역을 돌아 다녀 보셈. 아주 가관임. 지하철에서 15분 이상 걸리는 곳에도 아주 열심히 빌라 짓고 있음. 원룸 공사도 있지만, 작년부터는 빌라가 더 많음. 서울의 경우, 판매가는 20평대의 경우 1억 대출에 1,500만원-6,500만원이면 나의 집 뭐 이런 거임. 그리고 "호구야, 걸려라"고 하고 있음.

 

단언하건데, 이런 빌라는 앞으로 늦어도 5년내에 반토막나니까 매수 금지입니다.

 

지금도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요. 사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거주 지역의 전봇대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찌라시를 3개월만 추적 관찰해 보세요. 동일한 빌라인데 3개월 후에는 찌라시에 쓰여진 가격이 얼마나 하락해 있는지. 전화번호 기록해 두었다가 연락하면 알 수 있음. 3개월 단위로.

 

이제 다 해 처먹었네요? 투기할 대상 자체가 없군요. 빌라까지 모두 지룰하니까.

 

이런 것 지금 매수해 버리면, 투기꾼들에게 돈 빨리고 가격 반토막 나면 말 그대로 마이너스 인생됩니다. 한국의 주택 시장에서는 아파트 다음이 단독이고 그 다음이 빌라, 이 순서로 매매가 된답니다. 즉, 아파트가 매매되고 단독/다가구가 매매된 다음, 빌라가 매매된다는 이야기.

 

잘 알아듣기 바래요.

 

창녀 언론은 빌라/연립 이야기를 앞으로 자주 할 거예요. 한 통속이니 당연합니다. 여기에 넘어가지 마시라.

 

 

 

출처 : 부동산
글쓴이 : Michaell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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