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크랩] 눈치빠른 은행들! 주택시장 붕괴를 예상한다!!

동곡 2014. 12. 16. 19:45

눈치빠른 은행들! 주택시장 붕괴를 예상한다!! [펌]

 

금융권에 따르면 향후 예상되는 주택경기 침체와 가격의 하락, 그리고 부실채권 증가를 우려한 눈치빠른 은행들이 2015년도 대출증가율을 억제하고 보수적 리스크관리에 들어 간다고 합니다.

 

농협은행의 경우 올 평균 6.9%에서 3.3%로, 국민은행의 경우 9.3%에서 5%대 후반으로, 가계대출 증가율이 시중은행 최고를 기록한 우리은행의 경우 12.5%에서 5.8% 정도로 각각 증가율을 억제키로 했으며 필요시 추가로 증가율을 낮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은행들이 대출을 풀어 주택경기를 활성화 시킨다는 정부의 방침과는 반대로 대출을 억제키로 한다는 것은 그만큼 향후 주택시장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2000년대 가계대출 폭증은 크게 2단계로 나누워 볼 수 있는데, 2000년도 초반 IMF극복 과정에서 계획된 외국자본 침투로 주택가격이 폭등하는 과정에서의 1단계 폭증과. 2008년 이후에는 경기침체와 주택가격이 하락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주택구입의 용도 보다는 전체적으로 사업자금이나, 생활자금으로 전용되면서 기존대출의 증액대환, 저금리로의 증액대환등을 통해 2단계 폭증 현상이 나타났다고 보여지며 특히 2단계에서는 주택구입을 꺼려하는 분위기와 저금리를 내세운 정부의 전세금 폭등 정책으로 전세자금대출이 폭증한 점도 큰 원인 중 하나라 볼 수 있습니다.

 

1.2단계를 거쳐 이제 원금상환 능력은 물론 이자납부 능력을 상실해가는 대출자의 상황을 누구보다도 더 잘 파악하고 있는 은행들이 더 이상의 대출증가는 곧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위협한다고 보고 미리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이며, 향후에는 기존에 적은 마진에도 대출을 폭증시키며 대출자에게 꼽아 놨던 주택자금대출 자산이라는 맛있는 꿀단지에 마진을 슬슬 올려가며 빨아 먹겠다는 의도로 보여집니다. 물론 꿀을 제공 못하는 벌들은 경매와 매각을 통해 버려질 것입니다.

 

은행이라는 집단은 정보에 빠르며 항상 시류에 선행합니다. 외국계 자본이 계속 이탈하는 수순이지만 절대  그냥 가지는 않겠지요, 지금도 시중은행의 68%정도가 외국계자본 입니다. 예측을 넘어 기획을 할 수 있는 자들이 내년도 계획을 통해 주택시장을 획실하게 정리한 것입니다. 최경환이 과거의 사례을 오판하고 기획한 강남재건축 살리기 부동산활성화대책은 이미 폐기되었으며, 내년도 분양 예정인 강남 주변 재건축단지부터 가장 먼저 큰 파열음이 들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내년도 강남발 아우성에 주목하십시오!

출처 : 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글쓴이 : 천조시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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