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스크랩] 약 도라지 재배 방법

동곡 2015. 3. 31. 12:00

 

 

 

도라지 재배 방법

 

「먼저 도라지 씨앗을 질소 비료기가 없는 토양에 파종하여 2∼3년 동안 잘 키운다. 이 때 주의할 것은 해마다 꽃이 필 무렵에 꽃줄기를 잘라주어 영양분이 꽃과 열매로 가는 것을 막아 뿌리가 실하게 자라도록 해주고, 겨울철에는 퇴비나 왕겨를 덮어 주어 봄철에 썩어 거름이 되게 한다. 재배하는 동안 화학비료를 일체 써서는 안 된다. 화학비료를 쓰면 3년 넘게 자란 도라지의 뿌리가 썩는다.


대개 씨앗을 뿌린 지 2∼3년이 지나면 잎이 시들시들해 지는데 이것은 흙 속에 있는 영양분을 도라지가 모두 섭취하여 토양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그 도라지를 그대로 두면 그 해를 넘길 수 없으므로, 파종한 지 2∼3년된 도라지를 봄이나 여름철에 새 땅으로 옮겨 심는다. 새로 옮길 땅은 3∼4개월 전에 토양소독을 하고 갈아엎어 놓으면 더욱 좋다.


한 번 옮겨심기를 한 도라지는 원뿌리 곁에 새로운 뿌리가 나오며 시들했던 잎이 생생하게 된다. 이렇게 재생한 도라지는 3∼5년을 더 살 수 있는데, 이때에도 일체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말고 퇴비나 왕겨를 거름으로 사용하며 꽃줄기를 해마다 잘라주어야 한다.


한번 옮겨 심은 도라지는 3∼5년 뒤에 두 번째로 옮겨 심고 다시 3∼5년 뒤에 세 번째로 옮겨 심고 다시 3∼5년이 지나면 네 번, 다섯 번, 여섯 번 등으로 옮겨심기를 반복하면 수십년 된 도라지를 얻을 수 있다.


이같은 재배법으로 키운 도라지는 굶기가 15㎝, 길이가 20㎝쯤으로 뿌리가 여러 개 자라나므로 수확량이 크게 늘고 사포닌, 이누린, 인슐린, 화이토스테린, 프라토코디딘, 피토스테를 등의 성분을 다량 함유하여 기관지 질병, 당뇨, 고혈압, 만성 위장병 등의 치료에 대한 한약재 및 보약재료로 탁얼한 효과가 있으므로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고, 농촌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특용작물로 재배할 수 있으며, 해외에 수출하여 국민소득에도 기여할 수 있다.」

출처 : 【우수카페】신비한 약초세상
글쓴이 : 두촌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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