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번주 비익조의 주말농장 모습

옥수수를 한 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뽑아버려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냥 왔다
5월 5일날 뽑아줘야겠다





감자 싹도 두 개 남기고 뽑아내야하는데
이 것 역시 시간이 없어서 다음 주로 미뤘다
아직 싹이 안 나온 곳을 보니 이제야 나오기 시작한다





마늘이 무릎 크기까지 커버렸는데
카르마님은 영양제 듬뿍 뿌려주는데
우리 마늘은 주인 잘못만나서 영양제 한 번도 뿌려주지 못하고 있다





아욱이 부쩍부쩍 크고 있는데
풀이 무성해서 어느게 아욱이고 어느게 풀인지....
맨 아랫부분이 아욱이다
5월5일날 기다려라~~ 인간 제초제가 간다~~!!





열무밭인데 실제로 뽑아보면 남자어른 손바닥만하다
솎아먹기 시작하는데 걷절이해서 먹으니 김장김치에 손이 안간다
양이 많으니까 가까운 횐님들 계시면 오셔서 맘껏 솎아드셔요





작지만 틀림없는 당근의 모습이다
저 어린 싹에서 늦둥이 팔뚝만한 당근이 달린다니 신기하다





비트도 꽤 자랐다
토양이 마사토라서 비가 오고 난 후에 밭에 모래가 보인다





작년 서리태님 농장에서 손톱만한 크기의 빨간 무(레디시)를 보고
너무나 신기해서 올해 심어봤는데 잘 자란다
다음 주부터 수확할 수 있을 것같다





잎들깨도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좀 더 크면 옮겨심을 예정이다.. 입에서 고소한 향이 난다





줄뿌림한 배추
솎아먹기어도 좋을 만큼 컸는데
우리 식구 먹기에는 감당이 안되니까 누구든지 오셔서 뽑아가세요





작년에 고향지기님께서 주신 알타리무 씨앗이 엄청 많아서
울 카페 횐님들 몇 분들께 꽤 나눠드렸는데도 많이 남아서
사정없이 뿌렸는데 싹이 났네요
이걸 다 어째야쓰까?





무~~
6월쯤이면 팔뚝만하게 굵어질거고
여름에 생채해먹을려고 심어놓은건데 여름 재배가 쉽지가 않다
약을 뿌리지 않고 키우기가 정말 쉽지 않다는걸 작년에 배웠는데
그래도 우리 먹을건데 농약을 치지 않을거다





카르마님에게 갔을때 배추모종 한 판을 가져다 심었다
포기배추인데 두 달 후에 횐님댁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뽑아가야지~~





완두콩인데 좀 더 크면 지주를 세워줘야한다





열무를 수확하고 있는 늦둥이엄마의 모습 뒷편에
풀(명아주)로 뒤덮인 남은 밭이 보이는데 저 곳에 참깨를 심을 예정이다





토마토를 심었다
앞쪽 22그루는 토마토 뒤쪽 22그루는 방울토마토
에고~~ 나중에 이 토마토를 어떻게 감당하느냐고 했더니
늦둥이 엄마가 토마토 원없이 못먹어서 그 한을 푼다나 어쩐다나 ㅋㅋ





작두콩도 내다 심었다
가평 카르마님집에 가서 직접 포트에 심었는데
아주 이쁘게 잘 자랐다
작두콩은 중이염, 축농증등 각종 염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잘 키워서 씨앗번개때 가져갈 수 있으려나??





서리태님께서 미국에서 보내온 노란 토마토 씨앗을 주셔서
모종을 낸 것인데
모종을 심고 나서 고맙다고 서리태님께 전화를 두 번이나 드렸는데
전화를 받지 않으신다~~
서리태님은 비익조를 미워하시나보다 ㅎㅎ
아무튼 감사합니다~~





파프리카인데 이것 역시 서리태님 처형께서 미국에서 보내온 씨앗을 틔운것이다
각종 모종을 키우신 카르마님 고생하신 보람이 있으시려면 잘 자라야 할텐데
파프리카는 비가림을 해줘야하는데 걱정이 앞선다





오렌지맛 나는 호박 역시 서리태님 처형께서 보내신 씨앗을 싹틔운 것인데
요거이 호박처럼 번식하는 것인지 오이처럼 번식하는 것인지 몰라서
우선 오이처럼 번식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심어봤다
나중에 지주 세우는 일은 상황을 봐가면서 할 예정이다





참외는 10주를 심었는데
작년에 5그루 심었는데 조금 모자란 것같아서 올해는 10주를 심었다
1m 간격으로 심었다





수박도 비슷한 간격으로 심었는데 좌우에 이랑사이의 간격을 넓게 했다
수박의 줄기는 정말 무서울 정도로 뻗어나가기 때문인데
여름에 수박덩굴이 무성할 것같다
수박 품종은 일반 수박이 아니라 역시 서리태님께 구한 수박으로
"다히치"계통이다





호박은 종류대로 다 심을건데
카르마님이 주신 약호박과 멧돌호박을 먼저 심고 왔다
카르마님 여러모로 고마워유~~~~

다음주에 검은호박과 일반호박등 나머지 호박을 심을 예정이다
아무튼 올해 호박잎은 걱정이 없을 것같다

출처 : 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비익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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