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의료진과 고품질의 X선 촬영으로 유방암을 검진하는 경우 위양성* 위험은 25퍼센트라고 한다. 즉 4명중 1명은 오진으로 유방암판정이 내려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한 여성이 매년 한번 X선 촬영으로 유방암을 검사할 경우 5년 만에 2명 중 한명은 오진으로 2명 중 한명은 거짓 유방암 판정을, 한명은 방사선의 누적으로 유방암 판정을 받아 유방과 림프절을 절제당하고, 항암제와 방사선을 투여 받아 수개월 내에 죽음으로 내몰리게 된다. 실제로 유방암 판정을 받아 유방이 절제되거나 위험한 검사를 받은 여성의 97퍼센트는 유방암이 아니었다고 한다.
2001년 코크란 연합에서 전 세계 50만 명의 여성을 상대로 평균 10년간 추적 조사한 7개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기적으로 X선 검사와 건강진단을 받은 그룹의 여성과 건강진단만을 받은 그룹 여성의 사망률은 동일했다고 한다. 즉 방사선으로 유방암을 좀 더 조기에 발견해 수술할 수는 있었지만 방사선의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인해 유방암 환자는 더욱 많이 발생했고, 또한 유방암도 더욱 악성으로 빠르게 진행됐던 것이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갑상선암이나 전립선암과 같이 아주 느리게 진행되는 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나 우리나라의 주류의사들은 이 같은 연구를 잘못된 연구로 치부하며 조목조목 오류를 반박하고 있다. 그 이유는 거대한 암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한 끝없는 탐욕 때문이다. 대장내시경으로 대장암을 찾아낼 확률은 좀 더 높아지겠지만, 대장 천공이나 심각한 출혈이라는 부작용을 감안하면 이득은 전혀 없다. 또한 CT촬영으로 폐암을 좀 더 일찍 찾아낼 확률은 높아질 수 있다 해도 치명적인 방사선의 노출로 폐암은 더 악성으로 진행되며 폐암을 비롯해 새로운 뇌졸중, 심장질환, 신부전증 등 치명적인 다른 질병이 야기되는 것을 감안하면 CT촬영으로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아무런 이득이 없다. 더욱이 현대의학이 암을 치료하는 유일한 방법은 효과는 전혀 없으면서 치명적인 부작용만 유발하는 수술, 항암제, 방사선 투여뿐이지 않는가?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 환자가 종합검진을 통해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췌장암은 가장 위험한 암이고 환자의 상태가 좋지 않으니 빨리 절제수술과 항암제, 방사선을 투여할 것을 종용했다. 그러나 그는 다른 대형병원 3곳을 다시 찾아가 검진을 받은 결과 1곳은 췌장암 진단을, 2곳은 암이 아니라는 진단을 내렸다고 한다. 그는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치료를 거부했다. 몇 년이 지난 후인 현재 그는 건강하게 일상생활에 여념이 없다고 한다. 유방의 양성종양을 발견해 미리 유방을 절제하면 당연히 유방이 없으니 유방암에는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유방암이 나타나지 않는 대신 면역력이 파괴돼 전신에 치명적인 다른 질병이 나타난다. 주류의사들은 환자에게 평생 유방암이 나타나지 않으니 현대의학의 효과를 자랑하며 흐믓해 한다. 이것이 조기검진의 실체다.
일본의 곤도 마코토 교수나 미국의 하딘 교수 등은 “암의 조기 발견은 곧 조기 죽음을 의미한다. 암이 아닌 양성 종양을 암이라고 단정하여 치료가 시작되면서 그 부작용으로 결국 진짜 암이 발생한다. 양성종양에 대해서만 현대 의학은 치료할 수 있고, 악성 종양은 전혀 치료효과가 없다.”고 한다. 사실 양성 종양은 암이 아니다. 하루에도 수만 개의 양성 종양이 생기지만 면역 체계의 일부인 림프구가 이를 제거하기 때문에 스스로 없어지는 사마귀에 불과하다.108) 이런 가벼운 증상으로 배에 칼을 대고 핵무기인 항암제를 쏟아 붓는 것이 얼마나 무지하고 탐욕스러운 행동인가?
인체에서 악성 종양으로 진행될 잠재성이 있으면 암에 포함되어 수술, 항암제, 방사선, 몰핀이 투여된다. 하지만 이 범위가 지나치게 넓은 데다 기준이 모호해 환자에게 불필요한 공포심을 일으키고 의사의 과잉 진단과 과잉 치료를 초래하고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2013년 7월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의사들의 과잉진단을 막기 위해 악성이 되기 전인 전암(前癌) 상태의 병변까지 포괄하는 암의 정의를 바꾸자."고 제안했다. 연구팀은 지금 암으로 분류된 것 중 악성이 되기 전 단계의 것은 21세기 기준에 맞게 '암이 아닌 상피세포 증상'으로 재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상피세포 증상은 유방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폐암 등에서 발견되는 초기 단계의 병변들로 치료하지 않는 것이 더 쉽게 회복되는 증상들이다.
* 위양성이란 질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진으로 질병이 있는 것으로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를 말하고, 위음성이란 질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진으로 질병이 없는 것으로 진단이 내려지는 것을 말한다. 위양성판정이 내려질 경우 건강한 사람이 환자로 바뀌어 받게 되는 정신적 중압감, 절제수술, 경제적 손실 등은 치명적이지만 이 경우에도 의사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큰 실수)이 밝혀지지 않는 한 법적으로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 사실 법정에서 의사의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입증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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