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행하는 진료 중 가장 흔하면서 가장 부정확한 검사 중의 하나가 혈압 측정이다. 혈압은 겨울에는 혈관이 수축돼서 여름보다 올라간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약을 복용하면 교감신경이 긴장해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역시 혈압이 올라간다. 이런 이유로 혈압 측정은 여러 번 시행하고 그 평균치를 내야 하지만 대부분의 혈압 측정은 한 번으로 판단한다. 뇌출혈로 인한 뇌 손상은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도 고혈압의 위험성을 경고하면 쉽게 약물 처방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혈압수치를 측정하는 혈압기의 경우 제조회사가 다를 경우 모두 수치가 다르게 나오는 장난감이지 의료기기가 아니다.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정상수치 80~120은 제약회사와 주류의사들이 고객인 환자를 양산하려는 거짓이다. 유럽, 중국, 인도, 캐나다, 일본, 우리나라 등의 수많은 양심적인 의학자들에 의하면 자기 나이에 110을 더한 수치까지가 정상수치라고 한다. 예를 들어 53세인 사람이라면 수축기혈압이 163까지는 정상이라는 것이다. 자연치유력은 신체 및 면역체계에 맞춰 스스로 혈압을 조절해주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합성물질인 약으로 내리려 하면 저혈압으로 악화돼 사망을 불러올 수 있다.
따라서 무지와 탐욕에 젖은 주류의사들의 진단에 따라 혈압수치 120에 공포심을 느끼면서 혈압을 강제로 내리기 위해 독극물인 혈압저하제를 복용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정상인 160을 내리려고 베타차단제를 복용하거나 이뇨제를 복용하면 오히려 심장질환, 뇌졸중, 간암, 알츠하이머 등의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하게 된다.
혈압은 기압, 온도, 음식, 수면 등 경미한 변화에도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혈압이 높거나 낮다고 해도 질병으로 염려할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의사들은 혈압이 일시적으로 높아지더라도 치명적인 질병으로 간주하며 고혈압을 약으로 관리하면 심장 마비를 33퍼센트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심장마비를 일으킨 대부분의 환자는 혈압이 정상이라는 것이다.
반면 혈압저하제를 한번 복용하면 평생 그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사실과 치명적인 간부전증과 신장 기능 장애, 뇌졸중, 우울증 등의 부작용이 있음은 말하지 않는다. 심장 마비도 사실 고혈압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운동 등을 할 때 혈압은 보통 200~300까지 오르기도 하지만 이것은 정상이다. 인체의 자연치유력에 의해 인체가 필요로 할 때는 혈압을 자동적으로 올리기 때문이다.
혈액 속에 축적되는 물질인 ‘앤지오텐신2’는 혈관 내벽에 염증을 일으켜 내벽 세포를 훼손시키고, 결국 내벽에 이물질이 달라붙어 플라크를 형성한다. 플라크는 성인병의 가장 위험한 요인 중 하나다. 인체는 면역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 뇌하수체의 지배를 받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시소게임처럼 상호 작용을 하며 활동한다. 교감신경은 주로 활동을 자극하는 신경으로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과립구를 생성해 염증 작용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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