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약용 수목의 이용

 

 

 

약용 수목의 이용
김영련/임업시험장
오수유 산뽕나무 목연 주염나무 청미래덩굴 초피나무 인동넝굴 두릅나무 오미자 소태나무 붉나무 개다래나무	- 특히, 농산촌에 흔한 약목(약용식물)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산야에는 찾아보면 많은 약목(약용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므로 농촌에서는 손쉽게 이용할 수가 있었으나 대부분의 경우 무관심하기 지나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므로 이를 좀더 알고서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되어 지난(10월호)에 이어 소개코자 한다.<편집자> 칡 1. 별명:갈, 갈근, Kuzu 2. 일반적인 성질 낙엽활엽 덤불목으로 8월경에 자색의 꽃을 피운다. 과실은 10월경에 성숙한다. 3. 분포지역:전국 각처(일본, 대만, 중국) 4. 약효부분:뿌리 5. 약효 뿌리를 건조한 것을 갈근이라고 한다. 한방에서는 갈근탕으로서 땀을 내는데 사용하거나 해열약으로서 사용한다. 6. 채취법 가을에서 겨울사이이 지상부가 고사한후 지중의 뿌리를 굴취하고 적당한 크기로(길이 30∼40cm, 폭 5∼10cm, 두께 15cm) 절단하여 양전한다. 갈전분은 생뿌리를 분쇄하고서 물을 가하여 섬유를 제거하고서 자루에 옮기여 압착한 진전물에서 만든다. 7. 기타 이용법 가. 갈저분은 과자제조의 원료로서 좋다. 나. 갈저분은 갈탕으로서 병후의 식사물로서 좋다. 다. 생엽은 가축사료로 사용한다. 라. 줄기의 인피 섬유는 갈저의 원료가 된다. 오수유 1. 별명:오수차 Yakyo·goshyuyu 2. 일반적인 성질 중국원산의 낙엽활엽 교목이며 자웅이주이다. 꽃은 담녹색으로 5∼6월경에 작은 단성화를 피운다. 11월경에 과실이 자홍색으로 성숙한다. 3. 분포지역:경북(식재) 제주(식재) (일본, 중국) 4. 약효부분:과실 5. 약효 성숙한 과실에는 주성분, 애보시아밍 루지가루빙 등이 함유되어 있다. 한방에서는 건위 이뇨, 진통 등에 1일 1∼3gr를 다려서 복용한다. 6. 채취법 성숙한 과실은 서리(상)가 내리기전에 채취하여 양건한다. 신선한 과실은 향기가 강하다. 산뽕나무 1. 별명:뽕나무, 산상, yamaguwa 2. 일반적인 성질 산야와 인가부근이 자생하는 낙엽 활엽수이며 잎은 난형 또는 광난형이다. 4∼5월경에 담황색의 작은 꽃을 피우고 보통 자웅이 주이며 과실은 7∼8월경에 자흑색으로 성숙한다. 3. 분포지역:전국 각지(일본, 대만, 중국) 4. 약효부분 근피 잎, 수피 과실 5. 약효 산뽕나무의 근피를 건조한 것을 뽕백피라고 하고 여기에는 알파아민이라는 주성분이 있다. 한방에서는 소염 기침약(진현) 부증 등에 1회 3∼4gr를 다려서 복용한다. 잎은 보혈강장의 효과가 있고 엽록소는 탈취 방취작용이 있어서 이 닦는데 사용한다. 수피는 다려서 누룩으로 술을 말들어 불로장수를 위하여 음용한다. 과실은 술을 만들어 자양강장, 저혈압 불면증 등에 음용하면 좋다. 6. 채취법 뿌리는 6월경에 굴취하여 3∼4일간 물에 침적시켜 두었다가 주걱으로 근피를 벗긴다. 이것을 건조시킨다. 7. 기타 이용법 가. 과실은 생식한다 나. 잎은 양잠에 사용한다 마. 줄기와 잎은 차(다)로도 사용한다 목연 1. 별명:신컷, kobushi 2. 일반전인 성질 낙엽, 활엽, 교목으로서 수고는 5∼10ｍ까지 이룬다. 가지는 녹색으로서 꺽으며는 향기를 풍긴다. 3∼4월경 잎이 피기전에 가지끝에 백색의 작은 향기있는 꽃을 피운다. 과실은 9∼10월경이 성숙한다(종자는 적색). 3. 분포지역:제주도, 경남, 전남,(일본) 4. 약효부분 꽃, 잎, 수피 5. 약효 약용으로는 꽃과 잎 수피 등을 건조하여 사용하는데 주성분은 지도라-루오이게노-루 지네오-루 등이다. 한방에서는 두통 축농증, 창독 등에 사용한다. 창독에는 1일 2∼3gr, 축농증에는 1회 2∼3gr를 다려서 사용한다. 6. 채취법 꽃과 꽃봉오리를 3∼4월경에 따서 그늘에서 건조시킨다. 주염나무 1. 별명:삼협, chosen·saikachi 2. 일반적인 성질 산야에 자생하는 낙엽교목으로서 줄기나 가지에는 가시(자)가 있으며 대목이 되며는 가시도 크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양성화를 갖는 자웅 동주와 웅성화만을 갖는 웅수가 있다. 6월경 담황녹색의 작은 꽃을 피우고 과실은 10월경이 적갈색으로 성숙한다. 3. 분포지역:남한 전역 4. 약효부분:과실 5. 약효 과실을 양건한 것을 약용으로 사용한다. 주성분은 중성사 보닌으로서 기관지염에 1일 1∼2gr릍 다려서 복용한다. 6. 채취법 2월경 과실을 채취하여 앙건하여 사용한다. 7. 기타 이용법 새싹은 식용으로도 사용한다. 청미래 덩굴 1. 별명:명감나무(남부지방). 산귀내, 토복령, Sarutori·ibara 2. 일반적인 성질 우리나라 산야 도처에 자생하는 낙엽 덩굴목으로서 자웅이주이다. 앞은 원형이고 줄기에는 가시가 있다. 초여름이 담녹색의 작은 꽃을 피우고 과실은 가을에 성숙한다. 3. 분포지역:남한전역(일본, 대만, 중국) 4. 약효부분:근경 5. 약효 근경을 건조한 것을 토복영이라고 한다. 주성분은 스미라찐으로서 한방에서는 해독약으로 발한 이뇨, 나력(이경, 인파선의 종기 )등에 유효하다. 1일 15gr를 다려서 복용한다. 오래전부터 피부병이나 매독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6. 채취법 잎이 떨어지는 늦은 가을에 생육이 양호한 나무를 택하여 지상부를 제거하고 근경을 굴취한후 수선하고서 두께 1∼2cm로 절달하고서 양건한다. 우량품은 백색을 나타낸다. 7. 기타이용법 가. 홍숙한 과실은 생식한다나. 꽃과 과실은 생화로서 사용한다. 초피나무 1. 별명:산초나무 산초, 산초 Sanshyo 2. 일반적인 성질 낙엽활엽 관목으로 줄기에는 가시(자)가 대생한다. 자웅이주로서 5월경에 황녹색의 작은 꽃을 피운다. 과실은 구형이고 9월경에 성숙하고 열개하며는 흑색의 광택이 있는 종자가 보인다. 3. 분포지역:전남북, 경남북, 충남, 강원, 경기, (일본) 4. 약효부분 과피, 종자 5. 약효 과실의 증자를 제거한 과피가 약용으로 사용한다. 그 주성분은 지밴텐으로서 매운맛이 있는 성분은 산쇼루이다. 건위건장약 구충약으로서 1일 5∼8gr를 다려서 복용한다. 이밖에 해독작용도 있다. 종자는 이뇨약으로도 사용한다. 6. 채취법 성숙한 과실을 과피와 종자로 분리하여 양건한다. 7. 기타 이용법 수피와 잎은 쪄서 식용으로도 한다. 인동넝굴 1. 별명:인동 Suhikazura 2. 일반적인 성질 산야에 자생하는 낙업 활엽관목으로서 5월경에 백색 꽃을 피우며 꽃은 향기가 있고 꿀(밀)을 분비한다. 처음에는 백색이나 그후 황색으로 변한다. 과실은 구형으로서 성숙하면 흑색으로 변한다. 3. 분포지역:우리나라 전도(일본, 중국) 4. 약효부분 잎, 줄기 5. 약효 잎과 꽃을 건조시켜서 약용으로 사용한다. 꽃에는 루데오틴을 잎이는 탄닌을 각각 함유하고 있어서 한방에서는 이뇨 해독, 화농성 질환의 해열, 장염, 매독, 관절의 통증 등에 1일 15gr를 다려서 복용한다. 6. 채취법 6월경 꽃을 따서 속히 풍건시키고 6∼9월 사이에 잎을 따서 풍건시키어 사용한다. 7. 기타 이용법 잎은 식용 또는 차용으로도 사용한다. 두릅나무 1. 별명:참두릅(황해), 인목 Taranoki 2. 일반적인 성질 우리나라 산야에 널리 자생하는 낙엽 활엽관목으로 엽맥상에 많은 가시(자)가 밀생하고 있다. 8월경에 작은 백색 꽃을 피운다. 과실은 10월경에 자흑색으로 성숙한다. 3. 분포지역:우리나라 전도(일본, 중국) 4. 약효부분 수피, 잎 5. 약효 수피(주로 근피)는 다라린을 함유하고 있고 지방에 따라서는 당뇨병, 위장병 등에 사용되며 특히 위암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1일 8gr를 다려서 복용한다. 잎은 건위약으로서 다려서 복용한다. 6. 채취법 봄과 가을에 줄기와 뿌리 등을 채취하여 수선한 후 3∼6cm 로 절단하고서 박피를 한다. 음건하여 사용한다. 7. 기타 이용법 새싹은 식용으로 한다. 오미자 1. 별명:오미자, Chosen-gomihi 2. 일반적인 성질 우리나라 도처에 자생하는 낙엽활엽, 덩굴목으로서 자웅이주이다. 6∼7월경에 홍백색의 향기 좋은 작은 꽃을 피운다. 과실은 8∼9월경에 홍색으로 성숙한다. 3. 분포지역:경남북, 전남 경기, 강원(일본, 중국) 4. 약효부분 과실 5. 약효 과실을 건조한 것을 오미자라고하며 주 성분은 싯잔드린으로 한방에서는 자양강장 기침 약 등으로 사용한다. 1일 5∼15gr를 다려서 복용한다. 6. 채취법 가을에 홍색으로 성숙한 과실을 채취하고 음건한다. 소태나무 1. 별명:고목, Nigaki 2. 일반적인 성질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자생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서 자웅이주이며 높이는 8∼15ｍ까지 자란다. 5∼6월경에 황녹색의 작은 꽃을 피우고 과실은 9월경에 황청색으로 성숙한다. 3. 분포지역:우리나라 일원,(일본, 대만, 중국) 4. 약효부분 목질부 5. 약효 수피를 벗기고 목질부를 건조한 것이 소태목이다. 주성분은 갓신, 탄닌 등으로 전위약 구충제 등으로 사용된다. 또 소태목액쓰 제조원료로도 사용된다. 6. 채취법 여름철에 지상부를 절단하고 수피를 벗겨낸 후 다시 작게 절단하여 양건한다. 붉나무 1. 별명:오배자나무, 오배자수, 염부목, Nurude 2. 일반적인 성질 우리나라 산야 전역에 걸쳐서 자생하는 낙엽 활엽교목으로서 높이 6ｍ내외까지 자란다. 7∼8월경에 황백색의 꽃을 피운다. 과실은 10월경에 적색으로 성숙한다. 3. 분포지역:우리나라 일원(일본, 만주) 4. 약효부분 잎에 생긴 오배자, 과실 5. 약효 오배자는 붉나무잎에 형성된 벌레혹을 채취하여 양건한 것이다. 주성분은 탄닌으로서 민간약으로서는 급성 만성의 신장염에 다려서 복용한다(20∼100gr) 그밖에 충치, 편도선염 등에도 사용된다. 6. 채취법 초가을에 혹속에 들어있는 기생충이 나오기전에 오배자를 채취하고서 건조한다. 7. 기타 이용법 대만 본토인이나 아이누인은 과실에 부착되어 있는 백분을 소금 대용으로 사용한다. 개다래 나무 1. 별명:못좃다래나무(전남) 목천료, Matatabi 2. 일반적인 성질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서 자생하는 낙엽활엽, 덩굴목이며 6∼7월경에 백색 꽃을 피운다(매화와근사), 과실은 8∼9월경에 황색으로 성숙한다. 3. 분포지역:충북을 제외한 전국 각지(일본, 만주) 4. 약효부분 과실 5. 약효 개다래 나무 과실에 개다래나무 파리가 기생하여 형성한 벌레혹을 건조한 것을 목천료라고 부른다. 주성분은 아구찌니진 마다다비라구돈으로서 신경통에 복용한다. 6. 채취법 10월경에 과실의 벌레혹이 성숙한 것을 채취하고 즉시 열탕에 넣고서 기생충을 포살한 후 건조시킨다. 7. 기타이용법 가. 황숙한 과실을 생식한다. 나. 새로 나온 잎은 식용으로도 한다.

 

으름 덩굴 벙거 구기자나무 예덕나무 쥐똥나무 개오동나무 황벽나무	◇머리말 여러가지 병에 치유효과가 있는 식물을 약용식물이라고 하고 특히 산야에 생육하고 있는 약용수목을 약목이라고도 한다. 신농이 백초를 맛보아 약을 창시하였다는 전설과 같이 대부분 쓴맛(고미) 매운맛(신미) 향기(방향) 등을 목표로 하여 약효가 있는 식물을 세계 각지방의 원주민에 의하여 본능적, 경험적으로 탐구되어 그 지식은 서구에서는 일찌기 희랍이나 로마의 학자들 손으로 약간 조직적으로 기술되었고 동양 특히 중국에서는 후한 시대의 신농본초경을 비롯하여 당나라의 신수본초 명나라의 본초강목(이시진) 등 많은 본초서가 세상에 나왔다. 우리나라에는 전기한 중국의 본초학이 일찌기 수입되어 이조말기까지 한약 즉 약용식물을 주체로 한 약물이 치병목적에 사용되어 내려왔다. 그 후 서양 의학이 도입된 후에도 농촌과 도시를 막론하고 초근목피의 생약을 사용하는 일이 많다. 최근에는 약용식물에서 유효성분을 추출 정제하여 약품으로서 사용되고 있고 또 한약의 독특한 약효로 인하여 좀처럼 한약의 소비는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약용식물의 개요 약용식물에는 식물체의 전부 또는 특정부문이 그대로 약용으로 사용되는 것과 또 약품의 제조원료가 되는 것이 포함된다. 생약이라고 하는 것은 대개 약용식물체의 일부 또는 전부 혹은 그 분비물 등을 건조하여 유효성분의 변질이나 손실을 방지하고 보존에 적합하도록 한 것이다. 즉 약용식물은 생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과 각종의 약품 및 공업약품 등의 원료가 되는 제약원료 식물로 대별된다. 모든 약용식물의 약효는 동물체의 기관 또는 조직세포에 대하여 특수한 생리작용을 미치는 식물성분에서 연유된다. 이와 같은 유효성분은 지방유, 정유 알카로이드 배당체 등에 속한다. 이것들 중에서 지방유는 대체로 종자에 포함되고 설사(하제) 고약 등의 기초제와 각종약품의 용제 비누(석륜)의 원료로 쓰인다. 정유는 꽃, 과실 수피 등에 함유되고 독특한 향기가 있어서 향료로서 많이 사용된다. 알카로이드는 대체로 강한 쓴맛을 지니고 있고 극열한 생리작용을 나타내는 유독물질이지만 그 적량은 능히 진정, 진경, 최민(최면), 흥분 등에 효과가 있다. 배당체라고 함은 당을 결합한 물질로서 식물계에 광범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쓴맛을 지니고 건위 이요 강심 등의 약효를 나타낸다. ◇약목(약용식물)의 이용 우리나라 산야에는 찾아보면 많은 약목(약용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므로 농촌에서는 손쉽게 이용할 수가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므로 이를 좀더 알고서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에 하나 하나 이용법을 살펴보기로 한다. 1. 예덕나무 가. 별명 : Akamegashiwa, 적아해, 야동, 나. 일반적인 성질 낙엽활엽 수로서 줄기는 5∼10ｍ에 달하고 자웅이주이고 잎은 난형이며 6월경 가지 끝에 황록색의 소화를 피운다. 다. 분포, 지역 : 전남북, 경남, 충남,(일본, 대만, 중국) 라. 약효 부분 : 수피, 잎 마. 약효 수피는 쓴맛의 배루게닌단닌을 함유하고 있어서 위궤양 위염 등 치료에 사용하고 잎은 치질이나 부어오른 데 바른다. 바. 채취법 수피는 가을에 줄기와 가지, 뿌리 등에서 벗겨서 양건시킨다. 잎은 여름에 따서 양건한다. 사. 기타 이용법 (1) 잎과 종자는 적색염료로 사용한다. (2) 새싹은 적색으로서 아름다움으로 꽃꽂이용으로도 사용할 수가 있다. 2. 으름 덩굴 가. 별명 : 으름(전배), Akebi, 목통 나. 일반적인 성질 낙엽활엽수로서 덩굴로 된 나무이며 자웅이주이다. 잎은 5매로 된 소엽이며 4월경에 개화(담자색)한다. 9∼10월경에 자흑색의 과실을 열개시켜 백색 과육이 보이고 소립의 흑색 종자를 노출시킨다. 다. 분포, 지역 : 황해도이남, 전역(일본, 중국) 라. 약효 부분: 덩굴 마. 약효 덩굴을 절단하여 양건시킨 후 약용으로 사용한다(이것을 목통이라고 층한다). 주성분은 아게빈으로서 목질부에 함유되어 있고 한방에서는 소염성의 이뇨 약으로서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 등의 부종을 빼는데 사용하거나 혹은 피부병에 각각 1일 5∼10g를 복용하는 외에 배농진통이나 통경에 사용한다. 바. 채취법 늦가을 낙엽질 때 덩굴을 낫(겸)으로 절취한다. 외피를 칼로 벗기고 1.5㎜이하로 절단하여 멍석에 널어 말린다. 사. 기타 이용법 (1) 과육은 생식할 수가 있다. (2) 종자는 식용유 원료로 사용한다. (3) 새싹은 쪄서 볶은 다음 차로 사용한다. 3. 쥐똥나무 가. 별명 : Ibotanoki, 백당나무(광능), 수납수, Blume. 나. 일반적인 성질 산야에 자생하는 낙엽활엽 관목으로서 가지는 회백색을 나타낸다. 높이는 1.5∼2.0ｍ에 달하고 잎은 대생이고 장타원형이다. 5월경에 가지 끝에 백색의 꽃을 많이 피운다. 과실은 타원형으로서 10월경에 성숙하며 흑색으로 변한다. 줄기나 가지에 쥐똥나무 깍지벌레가 기생하고 수컷(웅)의 유충은 여름부터 몸체 표면에 색색의 납을 분비하여 가을에 우화한다. 다. 분포 지역 : 전남북, 경남북, 충남(일본, 대만) 라. 약효 부분 쥐똥나무 깍지벌레의 수컷이 우화하고 사라진 후 수피 표면에 부착되어 있는 납을 모은 것을 쥐똥꽃이라고 하고 이것을 일정한 형태로 만든 것이 쥐똥납이다. 마. 약효 민간 약으로서 쥐똥 납을 강장, 이뇨 등에 다려서 복용하며 지혈제로서 외용 한다. 예부터 성호르몬 작용이 있다고 하여 강정이나 강장의 목적으로 내복하는 관습이 있다. 손과 발의 사마귀 제거에도 사용한다. 바. 채취법 가을철에 쥐똥나무 깍지벌레가 우화한 후 남겨 논 납을 칼이나 대나무 주걱으로 채취하여 양건한다. 사. 기타 이용법 (1) 가구의 광택 내는데 사용한다. (2) 꽃과 과실을 생화로 사용한다. 4. 벙거 가. 별명 : 청등(전남) 한방기, Otsutsurafuzi, 나. 일반적인 성질 낙엽활엽으로서 자웅이주이다. 줄기는 넝쿨상태로 되어서 타물에 휘감고 자라며 목화 한다. 잎은 원형 또는 다각형으로서 잎면에 광택이 있다. 7월경에 담황색의 작은 꽃을 피운다. 과실은 구형의 핵과로서 가을에 성숙하면서 흑색으로 변한다. 다. 분포 지역 : 제주도 진도(일본, 중국) 라. 약효 부분 : 간경, 근경, 뿌리 마. 약효 줄기와 뿌리를 건조한 것을 한방기라고 부르고 생약중의 하나이다. 목질부에는 주성분으로서 시노매닌과지시노매닌이 포함되어 있어서 일반 민간에서는 진통약으로 사용한다. 관절염과 허리 아픈데에 1일 3∼5g를 다려서 복용한다. 바. 채취법 잎이 단풍 드는 가을철에 지상부를 자르고 뿌리를 뽑아서 물로 깨끗이 씻은 후 두께 1.5㎜로 절단하여 양건 한다. 뿌리는 절단면에 국화문이 있고 굵으며 쓴맛이 강한 것이 상등품에 속한다. 사. 기타 이용법 줄기로 광우리를 만든다. 5. 개오동나무 가. 별명 : 목각두, Kisasage 나. 일반적인 성질 낙엽활엽으로서 수고는 10∼15m까지 자라며 굵기는 경 60㎝까지 이룬다. 잎은 광난형이고 7월경 가지 끝에 많은 꽃이 담황 또는 담녹색으로 핀다. 과실은 길이 30∼40㎝가 되고 과경은 약 0.5㎝ 정도이며 10월경에 암갈색으로 성숙한다. 과숙하며는 과피가 열개하여 속에서 편평한 종자가 떨어진다. 다. 분포 지역 : 강원, 경기도 표고 200∼300ｍ(일본, 중국) 라. 약효 부분 : 과실, 잎 마. 약효 과실을 건조시킨 것이 목각두라고 하여 이뇨 약으로서 사용된다. 성분은 가륨염과 가다루보시드이다. 민간에서는 1일 5∼10g를 신장염과 뇨독증에 다려서 복용한다. 무좀(수충)에는 환부에 잎을 다려서 바르고 약 15분 후에 옥도정기를 바른다. 바. 채취법 과실을 9월 중순∼하순경에(과피에 녹색이 남아 있다) 채취하여 양건한다. 사. 기타 이용법 과실을 생화로 사용한다. 6. 황벽나무 가. 별명 : 황병피나무(경북), 황백, Amul-kihada. 나. 일반적인 성질 낙엽활엽수로서 수고 15ｍ 내외에 달한다. 줄기의 수피는 회갈색으로서 두꺼운 콜크층으로 싸여있다. 내피는 황색이며 5∼6월경에 황록색 꽃을 피운다. 과실은 구형이고 9∼10월경에 흑색으로 성숙한다. 다. 분포 지역 : 전남을 제외한 전도(일본, 중국) 라. 약효 부분 : 수피(내피) 마. 약효 황벽나무의 수피(내피)를 채취하여 양건한 것을 약제로 사용한다. 유효성분으로서는 주로 배루배린이 함유되어 있어서 건위 작용이 있고 세균성 장염이나 장내의 이상발효에 의한 설사의 지사제로 사용된다. 1회에 1g 1일 3회씩 분말 또는 액쓰로 만들어 복용한다. 또 액쓰는 위장병이나 복통, 결막염 등에도 사용한다. 바. 채취법 수피의 채취적기는 수액 유동 최성기가 좋다. 박피법은 콜크의 박피법과 동일하며 박피 후 콜크층을 제거하고 내피만을 양건한다. 사. 기타 이용법 염료 원료로도 사용한다. 7. 구기자나무 가. 별명 : 구기자 KuKo 나. 일반적인 성질 낙엽활엽수로서 줄기는 총생하여 2ｍ 내외가 되고 가지에는 가시(자)를 가지고 있다. 7월경에 자색의 작은 꽃을 피운다. 과실은 10월경에 붉은 빛깔로 성숙한다. 다. 분포 지역 전남, 경남북, 강원(일본, 대만, 중국) 라. 약효 부분 잎, 과실, 근피 마. 약효 잎을 건조한 것을 구기잎(구기엽)이라 하고 루진을 함유하고 있으며, 과실을 건조한 것을 구기자라고 하며 빼다인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한방에서는 강장 해열제, 당뇨병 폐결핵 등에 1일 5∼15ｇ를 다려서 복용한다. 과실은 구기주를 만들어 강장약으로 사용한다. 구기주는 붉게 익은 생과 500ｇ를 분쇄하여 용기에 넣고서 술(알콜분 35∼40°) 1.5ℓ를 가한 후 약 3주간 밀봉하여 방치하고 여과한다. 잎을 다려서 산후의 음문이 가려움을 방지하는데 외용한다. 잎은 차(다)로서 카륨분이 많으므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의 예방에 사용하여도 좋다. 바. 채취법 잎은 성엽 구기자는 과실 구기피 지골피는 근피를 각각 채취하여 건조한 것이다. 사. 기타 이용법 새순(신아)과 노엽은 차로서 음용하여도 되며 잎이나 과실 꽃 등은 생화로도 훌륭하다

출처 : 칸의 생태자급자족 교실

글쓴이 : 飛禽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