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스크랩] 콩재배 요령

동곡 2006. 5. 12. 13:37

 


-  단, 모래땅 등 질소질이 거의 없는 토양의 경우에 한해 요소 300평당 5kg 전면 시비하십시오.

-  뿌리혹박테리아가 본격 활동하는 발아후 40일 정도 지나서도 생육이 지나치게 부진하다고 판단될 때는 요소를 300평당 5kg가량 골에 시비하거나 질소성분이 함유된 4종 복비(ex.  대유의 『나르겐』)를 엽면 시비하십시오.

 

-  그 전해에 콩을 심었던 포장이나, 보리•밀 후작 등 인산성분이 적은 포장에는 300평당 용과린 2~3포, 고추•배추•쪽파 등 시비량이 많은 작목을 심었던 포장은 1포를 넣습니다(인산비료로는 용과린을 주되, 용과린이 없으면 과린산석회로 대체하고 과린산석회도 없을 경우에는 용성인비를 시비합니다)

-  양파•마늘•감자•잎담배 후작 등 인산성분이 많이 잔류하고 있는 포장에는 과린산석회 를 15kg만 시비합니다(토양내 인산성분이 많더라도 생육 초기 연약한 뿌리로는 흡수가 어려운 만큼 착근비로 과린산석회 15kg 정도를 시비해야 합니다.)

-  밑거름으로 인산비료를 주지 못했을 경우에는 본엽 2~3엽 정도에서 질소성분이 없고 인산,가리성분이 있는 4종 복비를 적정량 엽면 시비합니다.

-  유기농업을 하는 경우에는 인산성분이 많은 훈제 골분을 적정량 사용, 인산을 보충해 줍니다.



-  석회를 시비하여 산도가 낮은 토양(ph 6.5이상)에는 황산가리도 무방합니다.

-  후작의 경우에도 대부분 가리 성분이 부족한 만큼 염화가리를 밑거름으로 전면 시비합니다.



-  우분은 300평당 1t, 돈분은 0.5t, 계분은 0.3t, 부산물 퇴비는 1t가량을 살포합니다.

-  퇴비를 넣더라도 인산비료와 가리비료는 위의 2,3번과 같게 시비합니다.

※축분이나 부산물퇴비를 넣으면 토양의 통기성과 보수성이 좋아져 뿌리혹박테리아의 착생과 가뭄시에 유리합니다.


-  석회 시비량은 300평당 150kg 정도가 적당합니다.




[추비]

추비는 반드시 주되 꼬투리가 달릴 시기에 요소 3~5kg을 골에 시비하거나, 1% 요소용액 또는 질소성분이 있는 제4종 복비를 엽면시비 하십시오.

 

※이상에서 특수처리콩을 재배하기 위한 토양 및 시비조건을 설명드렸습니다. 토양검정을 받은 경우라 하더라도 검정기관의 처방서대로 시비하지 마시고 이상에서 제시한 시비기준을 따라 주셔야 합니다. 이 기준을 따르지 않으면 특수처리효과를 제대로 보실 수 없습니다.


생육기간 중 곁가지가 많이 나오고, 마디간 간격이 짧아지며, 개화수가 많아지는 등 처리효과를 확인하더라도 수광, 통풍이 안되면 꼬투리가 제대로 달리지 않아 다수확을 거둘 수 없는 만큼 수광, 통풍이 될 수 있도록 재식거리를 적절히 선택하십시오.


<1열 파종>

-  <대원> <태광> <황금>등 경장이 큰 품종은 이랑 간격 70~75cm 포기간격 20cm 두알 파종

-  <대풍> <새올>등 경장이 짧은 품종은 이랑 간격 60~65cm, 포기간격 20cm 두알 파종

-  <서리태> <쥐눈이콩> <재래밤콩>등 웃자람이 심하고 생육기가 길거나, 대립종인 품종은 이랑간격 75~80cm, 포기간격 30cm 두알 파종


<2열 파종>

-  이랑 두둑을 넓게 만들어 2렬로 파종하는 경우라도 열간격은 50cm, 포기간격은 20cm 이하로 좁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 경우 골과 골 사이는 개화기 이후 통풍, 수광에 문제가 없도록 최소한 75cm정도로 넓혀야 함.


<3열 이상 파종>

-  양파 • 마늘후작 : 이랑 두둑의 넓이가 170~180cm가 되는 양파나 마늘 후작으로 로타리를 치지 않고 재배할 경우 3열(4열 재배는 지나치게 밀식되는 것인 만큼 금물) 재배하되 포기간격도 30cm정도로 넓히는 것이 바람직함. 단, 경장이 짧은 <새올콩>의 경우에는 4열 재배도 가능하나 이 경우에도 포기간격은 30cm 정도로 넓혀 심는 것이 다수확에 유리.

-  논 등에 4열이상 파종할 경우 열간격 60cm, 포기간격 20cm이상으로 하되 골과 골 사이는 80cm정도 띄어주는 것이 통풍, 수광에 유리.
 

위를 기준으로 하되 토양내 질소질 과다 여부, 순지르기 실시 여부, 농가의 재배 기술 및 관행 등을 적절하게 감안, 이랑간격과 포기간격을 5~10cm 정도 가감해서 농가가 자율적으로 선택하되 콩 재배 경험이 적을수록 재식거리를 넓게 심는 것이 다수확에 유리합니다. 재식밀도는 통풍, 수광이 될 수 있도록 콩이 최대로 자랐을 때 골 사이가 보이도록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파종시기]

파종 시기는 품종에 따라 다르나 생육기가 긴 품종을 지나치게 일찍 파종할 경우 영양생장기간이 길어 순지르기등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면 수확량이 떨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됩니다. 단작의 경우 중부지방은 5월말~6월초, 남부지방은 6월초~6월중순이 적당하며, 2모작의 경우 중부는 6월중순, 남부는 6월중순~하순 사이가 적당합니다. 

출처 : 농사를 사랑하는 모임
글쓴이 : 바우지기(김동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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