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스크랩] 베개만 잘 베도 잠이 다르다 `베개 건강법`

동곡 2006. 7. 4. 21:15
베개만 잘 베도 잠이 다르다 '베개 건강법'

'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잘 자는 것은 건강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그중에서도 이부자리가 편해야 하는데 베개는 숙면에 중요한 요소. 베개가 편하지 않으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몸이 피로해질 수도 있고, 심할 경우 병을 부를 수도 있다. 베개건강법에 대해 알아본다.

목뼈를 'C'자형으로 받쳐주어야 편안

'고침단명(高枕短命), 베개를 높게 베면 일찍 죽는다'는 무서운(?) 옛말이 있다. 높은 베개를 베면 목뼈가 앞으로 꺾이게 되어 우리 몸의 중요한 신경을 직·간접적으로 압박하고 방해하게 된다고 해서 나온 말이다.

너무 베개의 높이가 높으면 뇌와 여러 기관들의 정보 통로를 차단하고 모든 세포의 에너지와 생명력, 재생 능력 등을 저하시켜 우리의 몸을 약하게 만들고, 목디스크를 비롯해 목이나 어깨의 통증, 피로감, 집중력 저하, 무기력증, 학습능률 저하, 코골이까지 걸리게 하기 때문이다.

또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잘못 베면 키가 잘 자라지 못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 목의 뼈는 뒤쪽으로 약간 넘겨진 듯한 'C'자 형으로 되어 있어야 편안하다. 조경복 치과의는 턱관절 장애 환자들을 치료하다가 이 환자들의 목뼈가 정상적인 'C'자가 아니라 'ㅡ'자로 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이를 효과적으로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던 중에 목에 있는 경추를 받쳐주면 목이 보호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조경복 치과의는 "목뼈가 불균형하게 움직이면 전반적인 골격 구조에 변화가 오게 되어 있고 따라서 턱과 목의 불균형은 이와 붙어 있는 흉추, 요추, 천추, 골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이런 문제점을 좀더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베개. 하루에 평균 8시간은 베개에 머리를 받치고 자는데 그 시간동안 베개가 제 역할을 해주기만 해도 앞서 언급한 몸의 불균형은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장수촌 사람들 보통 베개 낮게 베, 좋은 베개 높이는 6~9cm
베개는 높이나 모양, 재질에 따라 수면효과가 달라진다. 그리고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적당한 높이와 크기도 모두 다 다르다. 따라서 자신의 체형에 맞도록 베개의 높낮이가 조절될 수 있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옆으로 누웠을 때는 목뼈가 위나 아래로 휘지 않고 등뼈와 일직선으로 높여져야만 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그리고 통풍이 잘되어야 한다. 베개의 이상적인 높이는 6~9cm정도.
성인 남자의 경우 바로 누운 자세에서는 7.9cm, 옆으로 누웠을 때는 9.5cm가 적당하다. 여자는 그보다 좀 낮다. 바로 누웠을 때 6.3cm, 옆으로 누웠을 때 7.3cm가 적당하다.
이 높이는 한국인의 평균 체형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이 평균보다 크거나 작은 사람들은 몸에 맞게 그 높이를 조절해야 한다. 몸이 뚱뚱한 사람은 기본 높이에서 1cm 정도 높게 베고, 마른 사람은 1cm정도 낮게 벤다.

베개를 벨 때는 머리를 받친다고 생각하지 말고, 목을 받친다는 생각으로 베면 목의 근육이 이완되어 편안한 느낌을 주며 목뼈가 정상적인 'C'자 곡선을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된다.

장수촌 노인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대부분 베개를 낮게 베었다고 나와 있다. '신선들은 종이 한 장을 베고 잤다'는 말도 있지만, 무턱대고 베개를 너무 낮게 베거나 베지 않고 자는것은 좋지 않다.

베개를 너무 낮게 베고 잘경우 몸이 불편하고 도리어 'ㅡ'자 목이 되기 쉽다. 이렇게 'ㅡ'자 목이 되면 목뼈 전체에 무리가 오게 되어 근육이 더욱 뻣뻣하게 긴장되고, 목 디스크에도 무리가 가서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다양한 재질과 기능의 베개

베개의 재질도 중요하다. 좋은 베개란 머리를 차게 유지시켜 주어야 하고, 온도와 습도를 조절할 수 있고 탄력성이 뛰어난 것이 좋다. 그래서 요즘 베갯속에 여러가지 몸에 좋은 재료를 넣은 것들을 비롯해 고탄성의 메모리폼 베개까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 목침·왕겨·메밀 베개
목침은 머리를 차게 하는 효과가 있고, 왕겨로 속을 넣은 베개는 머리에서 나는 땀을 흡수해 머리를 시원하고 쾌적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 풍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진 메밀로도 베갯속을 만든다.

◆ 오리털·화학섬유 베개
오리털이나 화학섬유로 속을 만든 베개는 너무 푹신푹신하고 부드러워서 오히려 목에 좋지 않다. 잠을 자는 동안 베개가 우리 목의 뼈를 견고하게 받쳐주어야 하는데 이런 소재로 만든 것은 그런 힘이 없기 때문에 잠을 자는 동안 몸뼈는 계속 부담스럽고, 머리가 베개 속으로 쑥 들어가게 되어 땀의 발산이 쉽지 않아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 메모리폼 베개
메모리폼 베개는 100% 폴리우레탄 제품으로 손으로 눌러보면 누른 자국이 나다가 서서히 원래의 모양대로 돌아오는 뛰어난 원상 복원력을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은 잠을 잘 때의 머리 모양에 맞추어 부드럽게 들어가기 때문에 머리에 부담을 주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사람의 목선을 본떠서 설계하기 때문에 목뼈를 편안하게 받쳐준다. 그리고 기도를 바르게 하여 숨을 쉴 때 많은 양의 산소를 들이마실 수 있게 하여 숙면, 피로회복, 각종 성장발육에 도움을 준다.

◆ 향기 베개
너무 피곤할 땐 도리어 잠이 잘 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몸에 맞는 아로마 향을 맡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도 좋아지며, 긴장 완화의 효과가 있다. 한창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는 기억력을 높여주는 향인 로즈메리, 바질 등의 향이 좋다. 특히 로즈메리는 두뇌를 자극하고 리프레시 효과가 있어 시험공부를 할 때 맡으면 기억력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시중에 향기 베개가 나오고 있으니 그런 제품을 활용해도 되고, 베갯속이나 베갯잇에 아로마 오일을 소량 떨어뜨린 다음 잠을 청하면 좋다. 향이 너무 강하면 도리어 두통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아주 적은 양을 이용해야 한다.

최근 수면장애클리닉에는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근본적인 스트레스는 본인이 직접 해결해야 하겠지만 잠을 자고 난 다음 이튿날 좀더 맑은 정신으로 건강하게 생활하고 싶다면 자신에게 맞는 베개를 찾아보고, 그것으로 바꿔보는 것도 좋다.

답변참고 >> 여성조선에 있는 내용

자료출처:http://kr.ks.yahoo.com/service/ques_reply/ques_view.html?dnum=GAE&qnum=648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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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http://najari.co.kr/?OVRAW=%EB%AA%A9%EC%B9%A8%20%EB%AA%A9%EB%94%94%EC%8A%A4%ED%81%AC&OVKEY=%EB%AA%A9%20%EB%94%94%EC%8A%A4%ED%81%AC&OVMTC=advanced
출처 : 꿀벌사랑동호회
글쓴이 : 화성김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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