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엔 인간광우병 환자 없었나?
국내에서도 2000년대 이후 인간광우병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여러 명 있었으나, 많은 경우 유족들의 반대로 부검을 하지
못해 확진을 하지 못했다. 2001년 3월 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상윤 교수팀은 36세 환자를 인간광우병 환자로 판명했다.
그러나 이 환자가 사망한 후 가족들의 반대로 부검을 하지 못해 인간광우병 판단을 유보했다. 이에 따라 국립보건원은
‘국제보건기구의 인간광우병 진단기준에 못 미치기 때문에 인간광우병으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국내에서는 2006년 4월21일 한림대 평촌병원이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부검센터를 처음으로 열었다. 따라서 국내
인간광우병 환자의 진단은 이제 막 첫걸음을 뗀 셈이다.
2006년 12월5일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이 한림대 의대의 ‘한국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진단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의 크로이츠벨트-야콥병(CJD) 확진·의심·가능 환자는 2000년 2명에서 2001년 6명, 2002년 18명, 2003년 38명,
2004년 59명, 2005년 61명으로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특히 10대 3명, 20대 5명, 30대 6명, 40대 18명 등 40대 이하의
젊은 CJD 환자가 32명이나 발생했다
출처 : 문국현과 함께하는 대한사람 들
글쓴이 : 새벽누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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